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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다 함께 지옥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6도의 멸종』

by 북몽키 2021. 5. 9.

안녕하세요,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사진=원문)

『6도의 멸종』(마크 라이너스)

‘자, 그러면 다 함께 지옥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들어가기 전에’의 마지막 문장이다. 이 책은 스릴러나 공포물이 아니다. 지극히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쓰인, 과학·환경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다. 들어가기 전부터도 섬뜩했던 이 책은, 읽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은 후까지 오랫동안 나를 두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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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90년대생이 온다 70년대생이 운다

단숨에 위협적으로 소개되며 등장한 자기주장 확실한 90년대생!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꼰대가 돼버린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살기 가득한 70년대생!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90년대생과 뒤 끝 있는 70년대생들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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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 보장받지 못하는데, 왜 일 하세요?

. . . "멤버들에게 왜 컨텍스트를 하냐고 물었다." 네이버에 '부산독서모임'이라고 검색하면, 무료 모임도 많고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모임이 있는데 왜 하필 컨텍스트에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또 감상문이라는 것을 쓰지 않으면 참석을 하지도 못하는 이 불편한 서비스를 왜 하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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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학습의 복리

복리(Compound interest)는 경제/금용학의 주요 개념 중 하나이며, 흔히 투자의 기초가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우리가 말하는 장기투자의 원칙과 같은 복리는 원금과 이자 모두에 대해 이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개념으로,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단리의 개념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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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책 리뷰]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p8.9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증오하고..., 사람을 배신하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을 잊으려 애쓰고..., 돌아보면 내가 걸었던 길목마다 '사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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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쓸모 있을 거야

이번 주의 생각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거 어디다 쓰려고 하는 거야?'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할 말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어떤 목적이나 계획을 가지고 한 게 아니라 그냥 하고 싶어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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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리듬감 찾기

http://aladin.kr/p/xnUua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영화 을 재미있게 봤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패터슨은 패터슨이라는 도시에서 버스를 운전한다. 매일은 비슷한 일의 반복이다. 같은 노선을 따라 버스를 운전하고, 같은 동료의 불평을 듣고, 저녁에는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길에 바에 들려 주인과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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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포스트모던의 조건>을 읽고

1.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나온, 포스트모던을 설명하는 책. 2. '포스트모던의 조건'이라는 이름에 맞게 지금 '포스트모던'이라고 불리는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거칠게 설명하고 있다. 관통하는 키워드는 '정당화'로, 지식이 정당화되는 방식이 이전(근대)과 바뀐 사회가 포스트모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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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편), 채사장

채사장의 의 현실편이다. 2019년과 작년에 개정된 버전이 나왔지만 옛날판을 이미 소장 중이라 굳이 새로 사지 않았다. 개정증보판은 디자인도 예뻐지고 지대넓얕 '0(제로)' 편도 나와 궁금했는데, 함께 소장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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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몰입의 기쁨과 확장, 독서

책마다 추억이 담겨 있었다. 한 권의 책은 몇 시간 혹은 며칠의 쾌락이기도 했고 언어에 몰입한 경험이었으며 단단히 고인 기억이었다. - 오드리 니페네거의 중에서 - 손으로 만져지는 종이의 촉감, 책장을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 속에서 나와 책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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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책사진들

나의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가지 일상의 사진과 좋아하는 것이거나 느낌 혹은 강렬한 인상이나 사색을 자아내는 것 등 그야말로 '아무거나'가 무계획적으로 올라가 있다. 그 중 다수를 차지하는 책사진들을 보며, 갑자기 얼마나 피상적인가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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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책은 왜 읽는 거예요?

"형 제 조카가 9살인데. 벌써 책을 읽어요. 동화도 아니고 뭐더라... 그 수학 책 기억나세요?" "수학귀신?" "네네 맞아요. 그걸 읽는다니까요. 참 대견한 것 같아요." 마장호수로 가는 길, 창우가 말했다. 주말을 맞이해 가볍게 드라이브나 가자고 모인 세 남자, 오늘은 왠지 여유를 느끼고 싶어 미뤄왔던 마장호수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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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읽는 약

퇴사를 하고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주에 한 번씩 도서관을 가서 다섯 권의 책을 빌려 온다. 요즘 시기에 다닌 요가원에서 영감을 받은 책이나 sns에서 보고 읽고 싶었던 책들을 빌리고 있다. 사실 이주 안에 한 권의 책도 잘 못 읽던 터라 다섯 권은 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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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공부

2017년 12월 중순 즘,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00대에서 한 통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수시 합불 여부가 발표됐으니 확인하라는 문자였다. 솔직히 합격을 예상하기는 했다. 그럼에도 ‘합격’이라는 글자에 눈물이 울컥 나더라. 기뻐서 운 게 아니라 내가 너무 한심해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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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온라인 독서 토론 모임 : 방구석 미술관 마무리

방구석 미술관 책을 읽으며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책걸이를 위해 함께 예술의 전당에 갔다 원래는 피카소 전시회를 보러 예매를 했는데 어마 어마한 인파가 2층까지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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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해피엔딩이 밉지 않은 이유

* 이 글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난 이게 우리 같은 애들한테 아주 잠깐 우연히 열린,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 장류진의 소설 속 인물들 은상, 다해, 지송 세 사람은 소설 속에서 '우리 같은 애들'로 표현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가 참으로 영리하게 인물을 설정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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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끝까지 해보라

독서도 시들해질 무렵, 리뷰를 남기기 위해 이미 읽은 을 꺼내 들었다. 책을 들춰봐야 기억을 더듬을 수 있기에, 다시 읽는 다기 보다 전체적인 맥락을 잡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메모지를 붙여 놓은 페이지를 다시 펼쳐보게 되었고, 아무 방어도 하지 않은 채 내 마음을 툭 건드려 버리는 시들을 만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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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더, 내가 쓰는 엄마의 이야기

70. 디어 마더, 내가 쓰는 엄마의 이야기 책플릭스 70번째 이야기는 속 한 구절로 시작합니다. 엄마는 요즘 누구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눌까? 엄마의 어렸을 적 꿈은 뭐였지? 엄마의 카톡 프사는 왜 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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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돈키호테 속 '여성'

3월 내내 돈키호테를 읽었다. 대학 생활 마지막 전공수업인 스페인소설 덕분에, 이때까지 완독한 적이 없었던 돈키호테 1, 2권과 한달 동안 함께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낸 책이다 보니 세르반테스의 마지막 문장 "안녕"(원문은 'vale')을 읽었을 때는 현실 속 인물과 작별할 때 느끼는 공허함, 아쉬움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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