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이런 책

오늘은 이런 책 『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

by 북몽키 2021. 4. 25.

안녕하세요,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사진=원문)

저녁을 지배하는 자.

나의 아침에 대해서 쓸 때, 한없이 작아진 나의 모습을 보았다. 아침 시간에는 늘 허둥지둥 바쁜 나. 하지만 저녁 시간만큼은 허투루 쓰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에, 저녁에 대한 글을 쓰자니 뭔가 마음이 더 편안하다. 정말이지 나는 밤에 더 살아나는 부엉이가 맞나 보다.

브런치


캐리어

책이 가진 가장 위대한 기능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인데 역설적으로 가진 또 하나의 기능은 사람을 생각하지 않게도 만든다는 점이다. 내가 왔던 삶을 돌아보고 지금의 나를 성찰하게끔 해주는 책이 있는가 하면 현실에 있는 근심들을 잠시 잊게 할 만큼 나를 어딘가의 다른 세계로 몰아넣고 정신없이 따라가게 만드는 책이 있다.

브런치

수술 후 1년- 산들바람이 너무 좋다.

그 동안 이렇다 할 이슈가 없어 글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게을러서였다. 아니 사실 스스로의 삶에 무기력하고 애착이 없어서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글은 이슈가 있어 쓰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만든 기획에 맞게 쓰면 되는 거니까. 물론 그 동안 내 삶에 아무런 계획도, 기획도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내 의도대로 잘 실행되고 있지 않았을 뿐이다.

브런치

브라보 마이 브런치

지명에서 이순으로의 기행 ㅡ 어느 광고인의 광고 아닌 인문교양 에세이 책이 나왔네요. 제 인생에 책이라뇨? 애당초 계획엔 전혀 없었으나 코로나가 제공한 역설적인 여유로 가능해진 일입니다. 지난 1년간 낮 일도 줄고, 밤 일도 줄고, 약속은 취소되고, 어디 긴 여행도 못 가고.. 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브런치

(사진=원문)

편견을 걷어내는 아이의 시선

일곱 살, 열 살의 아들들을 태우고 학교에서 오는 길이었다. (배경은 낭만의 도시 파리였는데, 배경일뿐이었다.) 신호 대기 중인 내 시야에 들어온 건, 공사를 하고 있는 건물이었다. 건물 밖으로 임시로 만들어 놓은 건물 높이의 외부 펜스는 위태로워 보였다. 엄마 모드로 "얘들아, 저기 일하는 아저씨들 봐봐. 힘들겠지?" 라고 말했다.

브런치

 

(사진=원문)

읽그 66. <두 번째 지구는 없다></두>

중요한 건 진심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가끔 이 말에 동의한다. 틀린 말이 아닌데 왜 가끔 동의하는 걸까. 진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의심치 않는 사람들이, 믿음을 재확인하고 강화하기보다 변명이나 상처 입은 마음을 토닥이는 목적으로 저 말을 더 많이 쓰기 때문이다.

브런치

 

(사진=원문)

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는 우리의 다름

청년진로연구모임 사이랩(4.2LAB)의 2021년 상반기 독서모임을 마치며 쓴 후기이다. 사이랩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있다. https://fb.com/betweenlab ※ 괄호 안 숫자는 책 《사이보그가 되다》의 종이책 쪽수를 의미한다.

브런치

 

(사진=원문)

잘 기다리는 법

"엄마! 이 게 무슨 냄새예요?" 응? 정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훅 들어오는 고소하고 달콤한 이 냄새는? 아! 요리 활동했구나! 고소한 버터향이 나는 걸 보니, 베이킹을 했나 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코너를 돌아 와다다다 달려간다. 달콤한 향기는 찬이가 이곳을 좋아하게 만드는 강력한 장치다.

브런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