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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임레 케르테스 운명 4부작

by 북몽키 2021. 6. 7.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임레 케르테스 운명 4부작

이 책들을 읽어주고 싶었다. 그 마음 하나로 몇 달에 걸쳐 끝까지 읽었다. 아우슈비츠를 시작으로 어린 나이에 수용소를 거쳐 살아남은 임레 케르테스는 그 경험을 으로 썼다. 운명에서는 끔찍한 경험만 담기지 않았다. 역설적이게도 주인공은 자유로워 보였다. 은 주인공 쾨베시의 아우슈비츠 이후 생활이다. 내용이 이어진다. ~ 브런치

 

[안태환의 건강 프레쉬] 백신을 기다리며

예방접종은 백신을 이용해 질병을 대비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무서운 전염병 천연두는 백신 접종을 통해 1980년 소멸된 질병으로 분류됐다. 이처럼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은 단 한 번의 접종을 통해 인류의 생명을 지탱해 준다. ~ 브런치

 

15.

1978. 3. 19. M과 내가 똑같이 느끼는 것. 우리가 역설적으로 (그러니까 일을 하자, 잊어버리자, 세상을 둘러보자,라고 말하면서) 일에 열중하고 일에 쫓기는 흥분 상태 속에서 우리 자신을 잊어버리면, 그때 가장 깊은 비애 속에 빠지고 만다는 사실. 내면 안에 머물기, 조용히 있기, 혼자 있기. 오히려 그때 슬픔은 덜 고통스러워진다. ~ 브런치

 

모두가 행복할 나날들을 꿈꾸며

배우 이윤지 님은때로 장애를 안고 있는 오빠 때문에그리고 장애를 안고 있는 오빠 덕분에자신의 기질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 브런치

 

왜 과거 발표를 재탕, 삼탕하는 걸까?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묵은지 김치찌개가 있다. 장기간 숙성된 묵은지의 맛은 오묘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오래도록 반복된 시간의 무게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발표의 경우, 횟수가 거듭될수록 숙성보다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다. "김 과장, 이번에는 좀 참신하게 발표해봐. ~ 브런치

 

Tripful 치앙마이

재작년 12월 치앙마이로 떠나 본의 아니게 여행을 4개월 반을 하고 작년 5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년은 너무 일찍 지나갔고, 한번도 가고 싶지 않았던 여행이 날이 따뜻해지자 바깥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책만 보는 게 싫어서 갑작스레 검색했고, 디자인이 이뻤던 이 책을 선택했다. 필자의 주관대로 지나치게 솔직한 리뷰다. ~ 브런치

 

생애 첫 북토크를 하다.

이번에 공저로 출간한 '모든 것은 독서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북토크가 열렸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오프라인이 아닌 '줌'을 통한 온라인 모임이었다. 북토크를 주관한 출판사 원하나 대표님은 사전에 질문 사항을 주셨다. 1. 자기소개 : 독서모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 독서 모임을 계속하게 된 모임의 기억, 앞으로 하고 싶은 독서 모임2. ~ 브런치

 

친일파라 욕해도 맘껏 부려썼다, 망령 씐 ‘식민지의 국어’

아직도 섬나라 말을 유명인이 주저리 남발하면 당장 시끄러워진다. 해방되자마자 한국에서 일본어는 금지어였다. 교사가 칠판에 일본어를 쓰면 당장 친일파로 몰리는 판이었다. 와사, 에리, 오야붕, 조로, 유부우동, 쓰메에리, 곳쿄노마치, 노리다케, 인치키, 나츠가레, 마후라, 와이로 등. 놀랍게도 김수영은 이런 일본어를 맘껏 부려 썼다. ~ 인터넷한겨레

 

게임에 빠진 아이는 어떻게 책에 탐닉하게 됐을까?

아이의 취미는 게임, 특기도 게임이었다. 게임 유튜버를 할만큼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물론 게임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게임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났다. 오영은 박사의 조언처럼 게임은 이제 놀이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브런치

 

술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1. 나는 이 글을 맑은 정신으로 쓴다. 사실 나는 절대 술을 마시고 글을 쓰지 않는다. 가끔 쓰는 음주 일기를 제외하고. 2. 한때 술을 잘 마신다는 걸 장점이자 특기로 떠벌리고 다녔다. 사람들은 내가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나의 음주 신화를 기꺼이 승인했다. 사실 나는 취기가 오르면 술 마시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진다. ~ 브런치

 

줌이 안 터지고 롤이 터졌어요

아이들 지도하면서 항상 힘이 되는 곳이 있다. 오디세이 국어 논술 클리닉 카페이다. 이 국어 카페 안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지천명知天命’ 연배의 사람들만 모인 ‘오오지교’라는 모임이 있다. 이곳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활동하고 있다. 오오지교에서 회원들이 쉬고 갈 수 있도록 제주도에 ‘쉬멍’이라는 안식처도 만들어 놓았다. ~ 브런치

 

가치관의 탄생

경제학자 같은 역사학자 이언 모리스의 2015년작. 문명사를 해석하는 빅히스토리 계열인데 '총균쇠'나 '사피엔스'에 비해 잘 읽히지는 않는다. 가치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일단 저자는 가치관의 범위를 '정치적, 경제적, 성별 위계(수직적 불평등)와 폭력에 대한 태도'로 제한한다. ~ 브런치

 

<조국의 시간 감상평>

이 책은 치열한 투쟁의 역사이다. 나의 선조(안당安瑭)는 조광조를 추대했다가 사화로 집안이 멸족을 당했다.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조국을 무조건 추종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치적 중립, 그리고 통합의 안창호 선조의 태도로 객관적으로 모든 사태와 현상을 보려고 한다. 나는 이 책에서 김건희에 관한 생각이 가득했다. ~ 브런치

 

섬 / 장 그르니에

2021년. 카카오프로젝트 100. [문장채집] 100일 간 진행합니다.1) 새로운 책이 아닌,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뽑습니다.2) 밑줄이나 모서리를 접은 부분을 중심을 읽고, 그 대목을 채집합니다.3) 1일 / 읽은 책 1권 / 1개의 문장이 목표입니다(만 하다보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죠). 섬 / 장 그르니에 1. ~ 브런치

 

소박한 꿈, 나만의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십 대 후반, 내가 읽은 책과 앞으로 읽을 책이 가득한 나만의 공간을 꿈꾸었습니다. 비록 몇만 원 주고 구입한 작은 책장 하나에 몇 권 안 되는 책을 가지고 있었지만 말이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박한 꿈은 자신만의 독서공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계기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라는 책을 읽고 난 후부터입니다. ~ 브런치

 

신, 만들어진 위험

비신론자인 내가 무신론자의 길로 걸어가게 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다. 책 제목을 보자 이것이 내 길을 트여줄 가이드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 고민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신, 만들어진 위험. 사실 이 제목에 부합하는 장은 얼마 안 된다. 1장에서 3장까지만 ‘만들어진 신의 위험’에 대해서 알 수 있다. ~ 브런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들

희비극적 인생과 퇴물 마초들 이름의 받침자 몇 개를 떼고 들으면 이름이 마치 '저 자식'으로도 들리는 '정차식'이라는 가수가 있다. 중년 사내의 싸구려 고독을 블루스나 뽕끼에 버무려 맛깔스럽게 잘 불러서 노포에서의 술 한 잔이 절로 생각나게 한다. ~ 브런치

 

[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반경화 작가님 강연 후기

[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반경화 작가님 강연 후기 “반경화 작가님!! 역시 마이크로 인플루언스는 다르네요. 오늘 강의 내용도 책 내용 중에 좋았던 구절이 왜 좋았는지 본인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였는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얘기해 주셔서 듣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오늘 새로운 용어도 하나 배웠네요. ~ 브런치

 

[읽을 책] 황준연 작가 님과의 만남&

제주에 계신 '책 쓰기 전문가 황준연 작가 님'을 만났다. 작가님이 준비해 주신 2권의 책을 받았다. 나의 빈손이 민망한 인사 뒤에 작가 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책과 글, 출판에 대한 여러 생각에 배울 점이 많았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1년 만에 2권의 책을 썼을까'라는 3번째 책이 출간 예정이라고 하신다. ~ 브런치

 

일요일 오후, 마음이 좋아졌다

일요일 오후에는 마음이 쫓긴다. 어릴 적 했던 오토바이 게임에서 꼭 마지막 10초가 남았다고 빨간 글씨와 거칠고 따가운 사이렌 소리로 카운트 다운이 들어가는 것처럼 '째깍째깍' 환청이 들린다. 기분 탓이겠지만. 그렇다. 불안한 마음으로 소중한 휴일을 보내는 게 싫어 한 주 동안 쌓인 분리수거를 해치우고, 책 한 권을 들고 집 앞 놀이터로 나갔다. ~ 브런치

 

'자기 표현'의 도구, '글쓰기'

몇년만인거 같아... 빈 화면에 검은색 글씨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 고민하는 시간 여전히 하얀 공간에 무언가르 채우는 것은 어려운 일인거 같다. 지금도 이렇게 한 글자, 한글자 채워넣고 있는데... 단순히 이것은 나의 의식과 감정에 흐름에 대한 기록. 무얼 생각하든 그저 떠오르는대로, 타이핑을 치면서 채워넣고 있다. ~ 브런치

 

질문은 무뎌진 감을 깨워야 한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가 많다. 도무지 마음을 알 수가 없을 때가 많다. 작심삼일이라고, 아무리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삼 일을 넘기지 못하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마음은 처지와 입장 앞에 늘 망설이고 문제 앞에서는 타인과 상황에 편승하려고 한다. 이런 마음을 작가 김별아는 소설 (문이당)에서 이렇게 표현한다. “기억은 요망하고 야릇하다. ~ 브런치

 

한글 책은 귀해서 빨리 읽으면안 되는데.

이역만리 떨어진 이 나라에서 한글로 쓰인, 한글 책은 너무 귀하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한국에서 주문할 수도 있고, 교민사회 사이에서도 한글 책 거래 플랫폼은 여럿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고 싶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고 제한적이기에, 귀한 물건이다. 한국에서 다시 돌아오는 내 캐리어 무게의 절반은 책 무게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 브런치

 

"수치심"

종종 글을 정리하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든다. 후련하기도, 아쉽기도 한 잔잔한 일요일의 기분. 사실 나의 애정과 관련한 모든 감정은 드러낼수록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일뿐이다. 꺼내놓고 보면 손가락질 당할 보잘것 없는 짝사랑 같은 것. 수치심? ~ 브런치

 

책과 친해진 날을 추억하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있습니다. ‘언젠가 꼭 읽어야겠다.’라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블로그에서 책 소개를 받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코스모스》는 무려 700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입니다. ~ 브런치

 

THINK AGAIN

좋아하는 심리학자의 신작이기에 고민도 없이 바로 구매한 책이다. 역시는 역시!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참 많았다. 사람들은 보통 타인에게 다시 생각하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제삼자의 입장에선 금방 알아본다. 예를 들어, 자신이 받은 어떤 의학적 진단을 놓고 다른 의사의 의견을 구할 때는 늘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심을 품는다. ~ 브런치

 

[3일 독서 모집] 센스 있는 제목을 짓고 싶다면

"나는 용서한다." 소설가 김영하가 어느 대학 글쓰기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던진 첫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받아 든 학생들은 두 번째 문장부터 자기 안에 있는 용서할 수 없는 기억을 꺼낼 수밖에 없죠. 그리고 세 번째 문장을 쓸 때쯤이면 완전히 몰입하게 됩니다. 단 몇 줄을 썼을 뿐인데, 펜을 잡은 사람이 자기 경험 속으로 힘껏 뛰어들게 되는 것이죠. ~ 브런치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준다는 것

나는 비전업작가인데다 [왓슨빌: 별이 보이는 곳]은 마케팅을 한 도서가 아니었다. 개인적인 기록이고 정말 “어쩌다 출판”된 책이었다. 주변 지인 두엇에게 책이 나온 뒤에야 알릴 정도였다. 그냥 성격 탓이다. 몇달 전, 교보문고에 올라 있는 리뷰가 있더라는 친구의연락을 받고 방문해 보니 누군가 정말로 교보문고에 리뷰를 남겨두었다. ~ 브런치

 

'서평쓰기'  7월 수강생 모집

7월 수강생 모집공고입니다. 이번 서평쓰기 주제는 '의료'입니다. 의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꼭 자신이 아프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아픈 경우도 흔합니다. ‘쇼닥터’들이 나오는 각종 TV 프로, 보험회사 광고, 성형수술 광고도 여러분을 유혹합니다. ~ 브런치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 좋다니까 읽긴 하는데,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을 때가 있죠. 나름 애독자라 자부하는 저도 가끔 그런데요.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 책이 재미없으면 괜히 내가 잘못된 것 같아 꾸역꾸역 읽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되고요. 이런 시기를 '책테기'라고 하죠? 책테기를 와장창 깨버릴 책을 가져왔습니다. ~ 브런치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오늘의 서평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보냈던 이 신비로운 문장들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 걸까. 나는 이를 크게 표면적인 의미와 내면적인 의미로 나누었는데, 전자는 이렇다. ~ 브런치

 

브런치X저작권위원회삽화 공모전

저는 안데르센의 여러 명작 중에서 를 선정했습니다. 작업 개요 모든 아이들이 보다 쉽게 삽화를 이해할 수 있게 단순한 선과 면으로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미운 아기오리의 핵심 내용을 몇 가지 선정하여 삽화를 구성했습니다. ~ 브런치

 

“가난해 ‘옛글 공부’ 뜻 못 편 ‘아버지 꿈’ 이루고 싶었죠”

【짬】 10년 걸려 ‘한서열전’ 번역 신경란 작가 저술가이자 번역가인 신경란씨는 올해로 중국살이 21년째다. 베이징에서 7년을 살았고 그 뒤로는 난징에서 머물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에 두 도시에 대한 격조 있는 인문학 탐사서 <풍운의 도시, 난징>(이하 보고사)과 <오래된 미래도시, 베이징>을 내기도 했다. ~ 인터넷한겨레

 

꽃 따라가는 4월의 봄맞이 독서 일기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짧은 국내 소설이나 에세이만 읽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봄에 취해 다른 것에 집중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벚꽃이야 본래 좋아하지 않았지만 초록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며, 초록으로 가는 나무를 바라보며 일몰을 즐겼다. 자꾸 손이 가는 '안전가옥'...! 매년, 매 계절마다 사는 단편 소설집과 흐름 에세이.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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