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이런 책

대중을 움직이는 법

by 북몽키 2021. 6. 6.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대중을 움직이는 법

장강명의 『댓글부대』는 댓글공작 대행사 '팀-알렙'을 운영하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팀-알렙의 멤버들이 흥하고 몰락하는 과정 속에서 작가는 한국의 커뮤니티와 댓글판의 씁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 브런치

 

주말엔 오로지 가족 그리고 자연

안녕하세요. 주경야독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마곡의 ‘서울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의 유일한 휴식 시간입니다. 이전에는 주말에도 주식 책을 읽고 종목을 검색하곤 했지만 어느 날 문득 , 이게 다 뭔가 싶더라고요. ~ 브런치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연이 남기는 기록에 실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는 역사를 기록한다. 나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나무가 남기는 나이테를 정확히 세기만 하면 역사가 읽힌다." P.5 어렸을 적, 과학시간에서 나무의 나이를 알아보려면 나이테를 보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다. ~ 브런치

 

‘○린이’가 차별적 언어라고요?

‘○린이’는 초보를 뜻하는 신조어로 사용되고 있으나,이는 어린이를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차별의 언어이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4일,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발표한 논평이다. 심심찮게 ‘주린이, 헬린이, 요린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해왔기에 이 논평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나름 차별의 언어에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나였기에 더더욱 그랬다. ~ 브런치

 

순간에 살다

보스토크 26호 「순간들, 장면들」 하루는 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과 낮, 저녁과 밤, 새벽.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이동하고 정지하는, 몸을 씻고 이를 닦고 커피를 마시고 외출하는 순간. 순간은 계속해서 흐른다. 순간 위에 놓인 인간은 움직이고 정지하고 밥을 먹고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고 화장실에 간다. ~ 브런치

 

방구석 작가를 위한 온라인 모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살아가는데 큰 기쁨이기에 꼭 작가로 성공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김탁환 작가가 한 말이다. ‘당신은 유명해졌으니까 그런 말도 할 수 있지!’ 라고 비아냥 거렸을 텐데 그날따라 곧이곧대로 들렸다. 비판 자체보다 글 쓰는 그 자체가 주는 기쁨이 크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기 때문이다. ~ 브런치

 

내가 선 곳, 거룩한 땅

아내가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식탁 위에 올려둔 책입니다. 지난 주말에 읽었던 책인데, 어떻게 서평을 정리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밑줄 쳐둔 내용을 다시 한번 훑어봤습니다. ~ 브런치

 

지금은 오롯이 나를 위해 시간을 낼 타이밍!

​ 대학 시절부터 늘 꾸던 꿈이 있다.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자유 시간이 생기면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나 마음껏 읽고 살아야겠다고.. ​ 대학 시절엔 전공 공부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게 왠지 사치처럼 느껴져서 못했다. ~ 브런치

 

계획

계획을 세운다면 모든 일은 계획하에 실행할 수 있을까? 계획에 맞춰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판단형(J) 사고의 소유자이지만 계획으로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 브런치

 

사회의 기준을 잘 따를수록 무기력해지는 이유

지금 우리가 해방을 말하는 이유 마음속 반항아 기질을 숨기고 모범생으로 살아가면서 주변에 많은 모범인들을 두게 되었다. 이들은 사회가 정한 규칙과 문화적 관습을 잘 따르고 자신의 욕구 또한 사회적 욕구와 일치시키는 등 높은 수준의 사회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 브런치

 

유희경 <오늘 아침 단어>

-유희경 -문학과지성사 -2011 -위트앤시니컬 사장님 책 읽었다. 등단작 도 있어서 좋았다. 표지 그림이랑 유희경 사장님 실물이랑 비슷비슷하다. ~ 브런치

 

생각을 자유롭게, 그게 너의 우주야

진정한 소통은 그가 어떤 공간과 현실에 살든 그의 세계에 진지한 관찰자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작정하고 이 책 리뷰를 잘 쓰고 싶었다. 아니, 진짜를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모조리 설득할 작정이었다. 우아하고 유하게, 이 책에 관심을 두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교묘하게. ~ 브런치

 

웃음 유전자와 농부 유전자... '이야기꾼' 성석제

‘이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를 만났다.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그는 단정하게 양복을 입고, 동그란 금속 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늘 그의 글은 ‘글’보다는 ‘말’에 가까운 것이었다. 필자가 아닌 화자가 궁금해지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래서 그를 더욱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자마자 던진 질문은 ‘평소에도 작품처럼 유머스러우냐’는 다소 뻔한 질문이었다. ~ 브런치

 

스마트 스토어 오너가 되어보자

#스마트스토어오너 #나도이제돈좀벌어야겠습니다 #포북출판사 #읽는고양이 #윈디캣 ⠀ 서평 횟수가 확 줄었다. 하지만 독서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끝까지 읽은 책이 드물기 때문에 서평 횟수가 준 것이다. 내 사정거리 내에는 읽다 만 책들이 수북하다. 마치 부적처럼 말이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앉은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읽어버렸다. ~ 브런치

 

'빵'과 '균'으로 싸우는 시골 빵집 혁명가

와타나베 이타루(오른쪽)와 부인 마리코 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특별 강연을 하기 위해 방한한 그를 만났다. ‘외유내강’, 시골 빵집에서 조용한 혁명을 일으킨 와타나베 이타루에게서 느껴진 기운이다. ~ 브런치

 

내가 온전히 나다울 수 있는 곳

클럽하우스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인스타 팔로우에 이어 메일링 서비스로 만나고 있는 봉현 작가님. 그녀의 집 앤솔러지, 의 출간 소식을 접하고 곧장 책을 사 왔다. 에 늘 배어있는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태도가 집이라는 소재와 연결되면 어떻게 풀어내어 질지, 궁금했다. ~ 브런치

 

지친 일상 속 당신의 하루를 반짝이게 만드는 책

시크하고 미스터리한 면이 있지만 다정하고 멋진 언니, 홍마담. 그녀는 작은 홍차 가게를 열고,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상황과 기분에 맞은 홍차를 권한다. ~ 브런치

 

타인의 해석

미국의 유명한 경영저술가인 말콤 글래드웰이 작년에 2019년 발간했고, 번역본이 다음 해인 2020년 국내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번역서의 제목 '타인의 해석'은 Taking to Strangers(낯선이 와 대화하기)라는 원서의 제목이 잘 정리된 느낌입니다. ~ 브런치

 

인간실격

'서로 속고 속입니다. 참 신기한 것은 아무도 상처 받지 않으며, 서로 속고 속이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은, 실로 산뜻한, 그야말로 밝고 명랑한 불신의 예가 인간의 삶에는 가득한 것 같습니다.' - 인간실격 中에서- 저자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 같은 소설 '인간실격'의 모티브는 신뢰다. ~ 브런치

 

강요된 장래 희망.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은 건달 아버지가 검사 앞에서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고 검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를 조롱하는 검사를 바라보는 조인성의 표정은 다분히 패륜적이다. 나에게는 그의 표정이 섹시한 여자를 바라보는 것처럼 야릇하고 황홀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지방 소도시의 풍경은 그랬다. ~ 브런치

 

낭만적 사랑에의 욕망을 사실주의 문체로 파헤친 소설

현대 소설의 시작​​ ​ 결혼하기 전에 그녀는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사랑에서 당연히 생겨나야 할 행복이 찾아오지 않자,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에마는 책에서 그토록 아름답게 보였던 행복, 정열, 도취와 같은 말들이 실제 생활에서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었다. ~ 브런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아니, 웃기지 않냐? 이 여자, 정말로 바보지 뭐야. 우리는 진짜로 올림픽은 깨끗이 잊으라고 말했는데 그걸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해버렸잖아. 그러고는 결과가 잘 나왔다고 우리한테 감사하고 있어. 깊은 통찰력에 경의를 표하며, 라잖아. 근데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우리한테.” p.81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모르는 큰 고민이 생겼다. ~ 브런치

 

[H갤러리] Do Vo

saatchi art 6월 컬렉션. 독서의 시간 기차역, 햇살을 옴팡지게 차지한 한 남자, 책을 읽는다. 작가(Do Vo, 베트남)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saatchi art는 작가의 그 포착력을 높이 산 듯 남자 얼굴에 스며든 빛 음영 처리가 좋다고 평했다. ~ 브런치

 

현실과 허구의 교집합

권력보다 강력한 은밀하고 우아한 힘! 은밀하고 우아한 부제에 끌려 읽은 책이다. 각주는 안 읽었다. 깨알 같은 각주에 질려 본문만 읽었다. 부담 없이 읽기 시작하니 흥미로웠다. 유혹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지 않은가. 유혹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원하는 걸 쉽게 얻을 수 있고 생활이 편리해질 것이다. ~ 브런치

 

[짧은 서평]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회사의 독서 동호회에서 각자가 책을 추천하고, '사다리 타기'를 통해 뽑히면서였다. 책의 제목을 읽고 '시선; 눈의 시각이 향하는 방향', 그 '시선'을 신경 쓰지 말라는 건가. 요즘에 인기가 있는 그런 감성의 책인가. 생각했다. ~ 브런치

 

Deep Dive into 孫子兵法 (feat. 人生)

"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이란 제목은 식상하다. 인생에 꼭 한 번은 해야 한다는 문구는 인생 bucket list처럼 자극적이다. 우후죽숙으로 작명되는 비슷한 이름에 창의력이 필요하다. 내가 항상 번역 서적의 원제를 확인하는 이유다. 인생의 한계를 두지 말라는 말은 자신을 특정한 틀에 가두지 말고 넘어서라는 말처럼 보인다. ~ 브런치

 

이동진 독서법

1부 생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실패한 독서가 다 읽지는 않아도 서가의 책은 1만7천권, 책에 관심을 두다 그런데 왜 책을 읽으세요? 책이란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한다. ~ 브런치

 

박주하 시집 <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

를 읽고 * 마음이 어두운 우물에 들어가 웅크리고 앉아있을 때 어떤 서정도 닿지 않는다. 몸이 너무 피곤하면 꿈도 꾸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긴 잠을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하고 슬픈 것처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정서는 깃털처럼 날아와 나를 건드린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시 앞에서 무장해제된다. 시 말고 또 있을까. ~ 브런치

 

꽃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법

꽃집을 운영하는 청년 성공스토리에 관한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처음 방송 시작은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라는 배경음악과 함께 꽃을 손질하고 있는 여자분을 비추었다. 나는 당연히 젊은 여성 플로리스트의 성공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카메라는 다른 곳을 비추었고, 건실한 남성 플로리스트가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 브런치

 

사이버 전쟁이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재구성

2017년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인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는 북한이라는 얘기가 미국 정부 당국을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 브런치

 

촛농의 글쓰기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은 글을 써야 한다. - 엘프리데 옐리네크 Elfriede Jelinek 브런치에 한참 글을 쓰다가 업로드를 잠시 쉰 지 한 달이 좀 더 됐다. 매일 이곳에 한 편의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 또는 욕심으로 '뭐든지' 써내려 가려던 억지를 잠시 멈추었다. 다행히도 나는 그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브런치

 

[책서평]하늘을 달리는 아이

전 세계 330만 명 독자가 사랑하는 성장소설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서 고르게 되었다. 이야기는 [마니악 머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유명한지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마니악, 마니악은 최고야, 최고야 마니악, 마니악은 학교엔 가지 않아 밤새도록 달리지 달리고 또 달리지 마니악, 마니악은 황소에게 키스도 했지. ~ 브런치

 

문샷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리는 현충일의 아침, 거실에 앉아 '문샷'을 읽었다. ​ '문샷'은 극한 상황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불확실성과 춤추는 로켓 과학자들의 치열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이야기다. ​ 문샷(Moonshot)은 말 그대로 달에 가기 위한 달 탐사선을 제작하고, 실제로 '날리는' 통 큰 계획을 이야기한다. ~ 브런치

 

도리스 레싱

글을 쓰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도리스 레싱. 1950년부터 2008년까지 도리스 레싱은 50편이 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거의 매해 책을 출간했다. 그는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미래가 달라질 리 없다고 단정 짓는 "도덕적 피로"를 항상 경계했다. ~ 브런치

 

금색 철사 끈에 찔리면

조용한 새벽, 리드미컬한 소리가 들린다. 칙칙칙칙, 칙칙칙칙 작은 기차소리 같다. 얼마 전 아래층 화장실에서 누수가 된다고 해서 화장실 바닥을 다 뜯어내는 공사를 했다. 그 이후로 화장실 변기에서 한 번씩 꽤 길게 기차 소리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변기 안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는데. ~ 브런치

 

이길보라가 말하는 ‘환대’와 ‘연대’의 가치

영화감독 이길보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코다(CODA)이다. 알려진 대로 그는 코다다. 코다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약자로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를 뜻한다. 사전에는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건청인’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기자는 과거 이길보라와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퇴고할 때, 사전의 뜻을 그대로 가져와 활용했다. 기사가 나간 후 그에게 연락이 왔다. ~ 독서신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