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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인공지능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책 추천 『클라라와 태양』

by 북몽키 2021. 5. 18.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인공지능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추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장의 귀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작가의 상상력을 빌어보면 가까운 미래의 미국에서 십 대 청소년들의 친구로 복무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팔린다는 것 정도는 쉽게 수긍이 간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새 소설 『클라라와 태양』의 주인공 클라라는 이른바 AF(Artificial Friend)다. ~ 브런치


[신간]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이 책은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로 브런치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김세경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집이다. 첫 책에서 ‘꽃개미’라는 필명으로 ‘엄마’ ‘아내’ ‘딸’이 아닌 오롯하고 온전한 ‘나’를 조명함으로써 많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던 작가는 이번 책에서 불현듯 찾아온 공황장애를 마주하고 극복한 일화를 풀어놓았다.인생은 관전자에서 참가자로 위치가 변할 때, 그 변화의 낙차를 견디고 버티는 일일 것이다. ~ 독서신문


'하루키'마스크를 쓰고, '무라카미 T'를 입고 싶다.

'우쓰기 미호'의 그림책 '치킨마스크'를 보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던 치킨마스크는 다른 멋진 마스크들을 쓸 수 있었음에도 결국은 자기 자신으로 남고자 한다.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어와서인지 나자신에 대한 근자감때문인지 나 역시도 '재벌의 마스크'도 '최강미녀'의 마스크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 브런치


무엇이 여성을 우울하게 만드는가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 여성이 더 우울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가 때 아닌 악플에 시달렸다. 논리적인 비판도 있었지만, '70-80년도 아니고 오늘날 한국 여성이 힘들다는 건 헛소리다', '여성이 정신질환에 더 취약하다는 것은 자칫 여성비하가 될 수 있다'는 반응들도 있었다. ~ 브런치


괜히 뜨끔하였던 책 제목

'북코스모스'( : 지식인을 위한 도서문화 플랫폼)로부터 신간도서를 제공받아 평가의견을 제출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 브런치


아이의 마음을 읽는 법… ‘반영적 양육’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아이는 온 마을 사람이 함께 기른다’는 얘기는 이제 진짜 옛말이 됐다. 가족의 규모가 작아지고, 형태가 세분화되면서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만 아니라 온 가족들이 함께하던 양육은 이제 온전히 부모의 몫이 된 것이다.최근 한울에서 펴낸 책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 되기』는 전쟁 같은 양육에서 막막함과 좌절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반영적 양육’의 길을 제시한다. ~ 독서신문


순서를 기다려

존재감이 한없이 작아진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아무도 나를 기억해주지 않고, 어떤 순서도 내게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라는 존재가 호치키스나 진공청소기보다 못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 때도 있다. 내가 이 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가치로 존재하고 있는 지를 눈치채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내게 말했다. ~ 브런치


마음이라는 감옥에 갇혀사는 당신에게

혼자 산 지 딱 십 년째 되던 해의 어느 날, 문득 나도 이제는 ‘죽음’에 대비할 때가 되었단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묻지 마 살인 사건에 관한 뉴스를 접한 뒤거나, 혹은 뺑소니 사망 교통사고의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을 보고 난 다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 브런치


<힘빼기의 기술> 사회적 안전망과 그림의 떡에 대하여

김하나의 에세이가 사이버도서관에 올라와있어 냉큼 읽었다. 이 사람의 글은 재치와 함께 읽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데 아마도 그건 이 사람이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리라. 그냥 가족 이야기, 친구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일 뿐인데 그걸 기술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물과 주변과 사람을 바라보느냐와 표현하느냐 하는데 핵이 있다. ~ 브런치


[신간] 『오월의 어린 시민군』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전하는 책. 계엄군이 광주 외곽으로 잠깐 물러나면서 새로운 시민 공동체가 형성됐을 때를 구체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찬호와 현조, 두 아이는 이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역사의식을 갖게 된다. ~ 독서신문


[에세이스트의 하루] 그대가 있는 곳이 낭만 – 김경희

예스24가 진행하는 글쓰기 공모전 ‘나도, 에세이스트’ 대상 수상자들이 에세이를 연재합니다. 에세이스트의 일상에서 발견한 빛나는 문장을 따라가 보세요. 언스플래쉬 어떤 한적한 곳에 살고 있는 상상을 하곤 한다. 낮에는 잔잔한 푸른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저녁 즈음에는 비스듬히 기대앉아 붉게 물든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깊은 밤이 되면 감성 충만한 음악을 틀고 평상에 누워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유유자적 한가롭게 사는 그런 상상. ~ 채널예스


책 <사라진 서울을 걷다> 땅의 이야기를 읽다.

요즘 '산책'에 관한 글들이 많다. 나의 산책은 사색이 가능한 잔잔함보단 반려견과의 우렁찬 박진감으로 가득하지만, 산책이 주는 기분 전환은 확실하다.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자연의 모습은 부지런한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회사에서 마주하던 사람들의 시들하고 무기력한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되는 자연의 역동적인 생명력에 경탄할 수밖에 없게 된다. ~ 브런치


나는 그려야 해요

독서모임 5월 필독서. 2시간 수업 진행을 위해 20시간쯤 들여다본 책. 오래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처럼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고전’이란 명성이 어울리는 근사한 작품이었다. 나눌 이야기와 생각거리는 끝없이 샘솟았고 작가가 창조해낸 인물의 면면은 인간의 위선과 모순을 독자 앞에 또렷하게 드러내며 우리를 비춰준다. ~ 브런치


글쓰는삶을 위한 일 년/수전 티베르기앵 지음/책세상

자기 성찰의 방식은 기도, 수행, 여행 등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글쓰기도 자신을 성찰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여러 장르의 글쓰기 안내가 주를 이루지만, 전문작가가 아닐지라도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나 사소한 기록, 일기 등을 써봄으로써 내면으로 향하는 여행을 할 수 있을 듯하다. ~ 브런치


주제에 맞는 소재 찾기

어떤 글이든지 쓰는 목적이 있다. 따라서 글은 목적에 맞게 써야 편집자나 독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 글을 쓸 때, 즉 수필을 쓰든 기행문을 쓰든 독후감을 쓰든 탐방기를 쓰든 전하고자 하는 중심사상 또는 자기의 생각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어야 한다. 이것을 주제 혹은 테마라고 한다. 쉬운 주제를 정하세요. 주제는 단순 명확해야 한다. ~ 브런치


웹툰 <이토록 보통의> 웹소설화

이 시리즈는 다음 연재 웹툰 의 두번째 에피소드인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편의 웹소설화입니다. 이 웹소설은 캐롯 작가님을 향한 팬심에서 우러난 팬창작 웹소설로, 상업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웹툰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는 다음 웹툰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 브런치


26회 오영수문학상에 은희경

제2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작으로 은희경의 단편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선정되었다.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오영수문학상의 상금은 3천만원이다. 제1회 오영수신인문학상에는 백다도의 ‘좁혀지지 않는 거리’가 선정되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 인터넷한겨레


어른들을 위한 < 해리포터 > 이야기

< 해리포터 >의 작가 J. K. 롤링은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해리포터 신드롬을 일으키고, 각국의 팬들을 판타지 세계로 안내한 이 작품이 벌써 출간된 지 20여 년이 됐다. 하지만, 꾸준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21세기 고전'이라 불리고 있다. ~ 브런치


[신간] 『정체성이 아닌 것』

정치와 철학의 관점에서 오용되고 있는 정체성 개념을 비판하고 인류학, 사회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책.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 나탈리 하이니히 박사가 이 책의 저자다. 저자는 정체성의 개념을 먼저 정의내리기보다 정체성이 아닌 것을 소거함으로써 정체성이 무엇인지 역추적해 나간다. 정체성은 사회적 관계에서 구성되는데 나와 타자가 바라보는 각자의 정체성이 다를 때 우리는 혼란을 겪는다고 말한다. ~ 독서신문


같은 책을 읽어도 매번 다른 이유

최근 들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돌아보면 준비할 것들이 생길 때엔 꼭 책을 찾아 읽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읽는 시기와 읽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문득 독서가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독서가 좋다는 걸 알면서도 왜 책을 잘 읽지 않을까? ~ 브런치


황석영처럼 쓰기는 어려워도

며칠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 황석영 작가가 출연했습니다. ‘대작가의 글쓰기 비법’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는데요. 그는 ‘글 잘 쓰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대작가’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맞짱 뜬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맞짱 뜬다”는 말은 ‘내가 이기든, 네가 이기든 어디 한번 겨루어 보자’라는 의미입니다.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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