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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유명작가의 신혼여행 훔쳐보기 책 추천 『5년 만에 신혼여행』

by 북몽키 2021. 5. 16.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유명작가의 신혼여행 홈쳐보기 좋은 책 추천!

장강명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

종종 몇몇 북토크에서 좋은 글쓰기에 대한 주제가 다루어지거나 에세이 쓰기 특강같은 게 있을 때 여러 작가들이 추천했던 책이다. 제목을 적어두기만 하고 잊고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남의 신혼여행에 몰래 끼어 따라갔다 온 것 같은 랜선여행 비슷한 고품격 대리만족을 느꼈다. 이 코로나 시대에 그냥 여행도 아니고 남의 신혼여행을 들여다볼 기회라니. ~ 브런치


내 삶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며

책을 읽다 보면 간간히 어떤 책은 유난히 내게 친절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문체가 몽글몽글한 경우나 내용이 카스텔라 씹을 때처럼 부드럽고 달달할 때 그런 기분이 든다. 『죽은 자의 집 청소』는 왠지 친근감이 들었다. 여러 곳에서 이 책을 갖고 독서 모임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런가 보다. ~ 브런치


D+4년 4개월 : 너의 사랑을 따라가

어렸을 때 제일 싫어했던 책은 였다. '행복한 왕자'는 사랑받는 아름다운 왕자였다.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아름답고 화려한 보석으로 꾸민 동상을 마을 한가운데 세운다. 왕자는 그곳에서 살아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만난다. 아파서 죽어가는 아이를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엄마, 길가에서 죽어갈 수 밖에 없는 아이. ~ 브런치


[신간] 『바이러스 철학을 만나다』

바이러스의 성격을 탐구하고 인간의 삶과 미래에 대해 철학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책. 과학, 역사, 철학 등 여러 학문분야를 넘나들며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가 지향해야할 삶의 태도와 배움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세상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이러스의 생과 사를 통해 철학적 성찰을 이끌어내도록 이 책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 독서신문


요즘 소식..

봄인지 여름인지 모를 날씨에 당황스러운 요즘입니다. 며칠 전은 춥기까지 해서 봄과 여름과 가을을 함께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지요. 세 계절이 공존하는 묘한 요즘입니다. 지인분과 오랜만에 소식을 주고받다가 마음 공작소 소식을 물으시기에 글 올리는 게으름을 반성해 봅니다. ~ 브런치


철 없는 이의 지중해 읽기

카잔차키스를 읽어가는 일은 고통스럽다. 그의 인간에 대한 탐구와 시대에 대한 비판과 종교에 대한 원망이 머리 속을 헤집어놓는다. 19세기 역사 지식을 총동원해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나는 나라를 위해, 이념을 위해 싸우거나 고민해 본 기억이 없다. ~ 브런치


그를 배반했습니다

우정이란 것에 잠시 뒤 걸음 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꿉꿉했던 날씨와 도화지 위를 물들인 청록색 버드나무 잎이 생각나는 걸 보면 충격은 충격이었던 셈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쯤이었을까. 여름방학 과제로 풍경화를 그려야 했습니다. 우리는 여름 내내 동네 저수지로 멱을 하러 몰려다녔습니다. ~ 브런치


'재미의 발견'을 완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쉬면서 브런치를 돌아다니다가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리뷰들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오마이뉴스 기자이자 시인이신 양윤미 작가님이 브런치와 오마이뉴스에 정말 멋진 서평을 써주셨습니다. 영화와 책 리뷰를 전문으로 하시는 지네마 작가님께서도 정성스러운 리뷰를 써주셨습니다.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브런치


책 읽는 내 모습이 좋아서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 묻는다면 여러 가지를 답할 수 있겠지만 가장 솔직한 대답은 ‘책 읽는 내 모습이 좋아서’다.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보다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이 좋고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재를 들여다보고 있는 내 모습이 참 좋다. ~ 브런치


독서, 절대 완독에 집착하지 마세요

완독, 책을 끝까지 읽는다는 것. 이상한 독서문화가 만들어 낸 허상이고, 완벽주의가 낳은 병적인 집착이다. 책은 끝까지 읽을 필요가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책을 끝까지 읽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독에 대한 집착은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게 만들고, 오히려 책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 브런치


[소행성] 질투심

뭣도 모르는 내가, 뭣도 없는 내가, 질투심을 느낀다. 근대 이후, 누구나 신분 제도의 속박에서 벗어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주체적으로 직접 나서서 무엇을 하는 것이 자유로 인식되었고, 자유에 뒷면에 책임이 동전처럼 함께 주조되었다. ~ 브런치


드러내지 않기 혹은 사라짐의 기술/피에르 자위/위고

책 내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제목에 이끌려서 읽게 된 책.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 수준으로 읽어내기 힘든 철학서였다. 철학에 관한 기본 소양이 없는 내가 읽기에는 난감했지만, 가끔씩 양념처럼 나오는 저자의 아름다운 글에 매료되어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책 내용은 아주 극히 일부분만 이해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 브런치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그 일의 주인도 되고 그 일의 종이 되기도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내용보다는 대하는 방식에 따라 일은 그 모습을 달리합니다. 설거지는 누군가 대신해주기를 바라는 단순노동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일이십분 정도의 무념무상에 이르는 명상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 브런치


책을 사랑하는 아이

책을 사랑하는 아이 자기 주도 학습 코칭 전략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학습을 즐기는 아이가 더 좋고 학교 성적이 좋은 것보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가 더 행복하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자녀를 어릴 때부터 양육해 보면 자녀는 어떤 부모에게서 양육되는가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브런치


독일人을 여행하다

“쌤, 저는 독일 가서 살 거예요. 우리나라처럼 안 살아도 되고 돈 벌어서 여행도 다니고.” 학생은 건축가가 꿈이다. 우리나라와 가장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어 독일로 가고 싶다고 했다. 독일 여행 가서 만나자고 했다. ​ “돈은 벌 만큼 벌어요. ~ 브런치


<미디어를 보는 눈> 우리는 왜 읽어야 할까?

장선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첫 시간입니다!! 우리는 왜 읽어야 할까!! 인류가 생긴 이래 우리는 계속 무언가를 읽으며 살았다. 다른 사람의 표정, 생각, 놓인 상황, 분위기, 흐름까지. 시대가 변해갈수록 읽을거리들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풍성하다 못해 차고 넘친다. ~ 브런치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단순한 3월의 독서일기

E북 어플로 가볍게 읽는 유쾌한 독서 생활이 좋아졌다. 종이책이 주는 질감과 연필로 줄 긋는 순간의 쾌감 때문에 그간 멀리해온 전자책을 이제는 좋아하게 되었다. 출퇴근길 또는 일상에서 갑자기 붕 떠버린 잔여시간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 브런치


ESG와 주주 이익 중심 경영은 공존가능할까?

언제부터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세가 됐다. 이름깨나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 ESG를 외치고 이와 관련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과 사회와 공존하는 경영을 추구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거니, 환영할만한 일이다. ~ 브런치


50대에도 동심을 지닐 수 있을까?

일본 만화가 마스다 미리를 좋아한다. ‘뭉클하면 안 되나요?’라는 작품으로 그를 처음 알게 됐다. 조금 재밌는 것은 ‘뭉클하면 안 되나요?’는 만화가 아닌 에세이라는 점. 물론 한 꼭지당 삽화가 한 컷 씩 실려있어 마스다 미리 특유의 그림체도 볼 수 있다. 마스다 미리는 일본 30대 여성 독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작가이며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텁다.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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