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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페미니즘과 세상에 대한 영감을 주는 책 추천 『해러웨이 선언문』

by 북몽키 2021. 4. 30.

안녕하세요,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페미니즘과 세상에 대한 영감을 주는 책 추천!

사진=출판사

21세기 사이보그 여성, 기술을 말하다

[책&생각] 임소연의 여성, 과학과 만나다⑫ 사이보그와 여성 인간의 몸에 기계가 결합한 사이보그는 공상과학(SF) 작품에나 존재하는 가상의 존재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사이보그의 의미를 ‘기술과 결합한 생명체’로 넓게 본다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모두 사이보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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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쁨과 소중함을 살필 시간

글, 그림 : 요시타케 신스케 / 옮김 : 김소연 / 주니어김영사 얼마 전, 아이의 TCI 검사를 했다. TCI검사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형성된 '성격'을 수치로 보여주는 검사다. 80개가 조금 넘는 문항을 5점 척도로 체크해야 했는데 20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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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성과 문화 새 책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독일 베를린의 국제 페미니스트 그룹 ‘국제여성공간’에서 일하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베를린에서 경험한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연대를 뼈대로, 독일의 성불평등, 생활파트너십, 여성주거공동체, 공정임금법, 여성할당제, 난민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채혜원 지음/마티·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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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빚투’ 대신, 다시 ‘정직한 노동’이 궁금한 당신께

모두를 위한 노동 교과서: 노동, 노동자, 노동권을 이해하는 첫걸음 김철식·김혜진·신순영·안명희·엄진령·윤지영·이미숙·장귀연·최은실 지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기획/오월의봄·1만9000원 주식이니, 암호화폐니, 부동산이니. 요즘처럼 노동의 가치란 말이 더욱 허탈하게 들리는 때가 있었을까. 투자를 노동의 ‘대안’으로 삼는 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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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산수국의 꽃 색깔을 아시나요

식물학자의 노트: 식물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신혜우 글·그림/김영사·1만9800원 봄의 끝자락, 꽃들의 향연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산수유, 살구나무, 벚나무, 앵두나무 꽃이 지고 조팝나무, 라일락을 지나 이제 산사나무, 팥배나무, 황매화, 이팝나무 등이 만개하고 있다. 머지않아 산수국과 수국, 장미 등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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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가벼이, 한없이 가벼이 놀아보고자

자본주의의 적정지아 지음/창비·1만4000원 “그저 빨치산의 딸을 벗고, 리얼리즘도 벗고, 가벼이 한없이 가벼이, 먼지처럼 바람처럼, 온 데 없이 갈 데 없이, 놀아보고 싶어서다.” 정지아(사진)의 소설집 <자본주의의 적> 맨앞에 실린 표제작에서 화자는 이 소설을 쓰기로 작정한 까닭을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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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애서가를 위한 ‘책’ 아닌 ‘책꽂이’에 관한 모든 것

책이 사는 세계: 책, 책이 잠든 공간들에 대하여헨리 페트로스키 지음, 정영목 옮김/서해문집·1만8000원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방, 벽을 채운 책꽂이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 자신이 좋아하는 재질의 넓은 책상…. 애서가들이 꿈꾸는 ‘서재’의 모습일 것이다. 서재의 주인공은? 두말할 것 없이 책이다. <책이 사는 세계>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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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슬러 경성 시절 아파트 탐방

경성의 아ㅽㅏ트박철수·권이철·오오세 루미코·황세원 지음/도서출판집·2만7000원 아파트는 이 나라의 도시에서 익숙한 주거 공간이다. 도심에 세워진 고층 아파트들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지역 집값이나 생활 인프라를 가늠하게 하는 존재감을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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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을 향한 도서관

[책&생각] 박현주의 장르문학읽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인플루엔셜(2021) 가장 처음 본 시간여행 소설은 미래로의 이동이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미래는 그다지 알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과거로의 여행을 다룬 책들을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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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와 ‘60+ 책의 해’

[책&생각] 백원근의 출판풍향계 통계청의 ‘2020 고령자 통계’를 보면 고령의 기준인 65살 이상 인구가 2020년에 15.7%이다. 이 비율은 2025년 20.3%, 2060년 43.9%로 급증할 전망이다. 4년 뒤에는 유엔(UN)이 정한 초고령사회(65살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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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난 I를 찾아서

[책&생각] 홍승은의 소란한 문장들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이라영 지음/문예출판사(2020) 나는 내가 없는 문장을 쓰고 싶었다. 나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딱 나만큼의 한계가 있었고, 너무 자기도취해서 쓰는 건 아닌지 의심도 들었다. 너의 이야기 말고 거시적인 글을 써보라는 조언을 듣기도 여러 번. 글쓰기 수업에서도 같은 고민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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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누빈 몽골의 장군·상인·지식인

몽골제국, 실크로드의 개척자들: 장군, 상인, 지식인미할 비란·요나탄 브락·프란체스카 피아셰티 편저, 이재황 옮김, 이주엽 감수/책과함께·2만5000원 동서양의 전면적인 교류를 가능하게 만든 몽골제국과 실크로드는 근대 세계와 세계화의 출발을 톺아보기 위해 최근 학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연구 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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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이라는 감각은 어떻게 폭력과 연계되나

시각의 폭력: 고대 그리스부터 n번방까지 타락한 감각의 역사유서연 지음/동녘·1만5000원 <공포의 철학>을 쓰고 철학을 강의하는 유서연은 근대의 시각중심주의를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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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폭동과 한인 가정의 딜레마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스테프 차 지음, 이나경 옮김/황금가지·1만3800원 1991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한 가게에서 한인 주인 두순자와 손님으로 온 흑인 소녀 라타샤 할린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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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전염’ 이용해 기후위기 넘어서야

행동의 전염: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상황이다로버트 H. 프랭크 지음, 김홍옥 옮김/에코리브르·2만1000원 전기차의 시대는 불현듯 닥쳐오고 있다. 아직 전기차가 대세가 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불과 2~3년 전과 비교해 보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는 확연하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일궜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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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물음, 존재의 형이상학을 향하여

존재자와 본질토마스 아퀴나스 지음, 박승찬 옮김/길·3만5000원 중세 스콜라 철학의 대표자 토마스 아퀴나스(1224/1225?~1274)의 신 존재 증명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는, 신 존재에 대한 그의 난해한 논변들도 증명이지만, 그가 남긴 천문학적 분량의 저작 자체가 곧 신 존재 증명이라는 농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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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다시 찾은 푸른별에서 마주친 것은…

비닐봉투가 먹어치운 대왕고래: 어린왕자의 푸른별 여행 이야기김영훈 글·그림/생각굽기·1만4000원 어린왕자가 다시 푸른별에 왔다. 행방불명이 된 친구, 비행기 조종사를 찾기 위해. 어린왕자는 친구를 찾지 못하지만 자신의 별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푸른별을 뒤덮은 먼지구름에 별빛이 가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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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상 고발하며 반전·평화 외친 ‘마녀’들

냉전의 마녀들: 한국전쟁과 여성주의 평화운동김태우 지음/창비·2만4000원 1951년 5월16일 밤, 전세계에서 모여든 한 무리의 여성들이 중국 선양을 출발해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북한 신의주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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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을 마무리하며

[책&생각] 책거리 ‘책&생각’ 섹션을 펼쳐보신 오늘은, 어느덧 4월 마지막 날입니다. 4월은, “사월”이라고 가볍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주변 공기가 달라집니다. 소리 내지 않고 읽어도 제각각의 봄 느낌은 살아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식이라면, 오월도 유월도 더 나아가 시월도 나름의 독자적 어감을 갖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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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대전환’으로 가는 길

[책&생각] 이권우의 인문산책 기후정의: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서한재각 지음/한티재(2021)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7년뿐이다.” 현재 지구평균온도는 1도 올랐다. 기후위기라 하더니, 그 정도면 아직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법하다. 흔히 하는 비유로, 인간 체온이 1도 오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짐작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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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는 정말 꼰대가 돼버렸나?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이선미 지음/앤의서재·1만6500원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는 586세대와 엠제트(MZ) 세대 사이에 끼어 힘들다고 볼멘소리를 하곤 하는 X세대가 이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웅변하는 책이다. X세대의 다른 이름은 ‘영 포티’(Young Forty, 젊은 40대)라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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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독서

예전에는 서점도 자주 가고 베스트셀러는 꼭 챙겨 읽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독서와 점점 멀어지더니, 언어적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고 스스로도 무지해져 간다고 느껴졌다. 정말 마음의 양식을 쌓지 못해 퇴화해가는 것만 같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읽는 거라곤 티브이 프로그램과 유튜브 자막, 일할 때 보는 문서들이 전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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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통합 독서가뭐예요?

여러분은 ‘독서’하면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독서라고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차지하는 내용이 ‘독서인증제’입니다. 독서가 학습에, 대입에 작용한다는 이야기죠. 많은 분들이 책을 생각하고 공부를 떠올릴 거예요. 이제 독서의 중요성과 이점은 이야기하지 않아도 너무도 잘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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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죽음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사는 동안 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건 얼마 전 작가 이반 일리치의 책을 찾을 때였는데 죽음에 관한 이야기여서인지 빌려 두고 읽지 않은 채 반납한 후 팟캐스트에서 이 책 소개하는 걸 듣고 다시 빌려 읽어보았다. 번역하신 분의 말처럼 얇은 책이지만 느리게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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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이 뛰기 시작한다

예로부터 중농 경상(重農輕商) 전통을 중시 여긴 한반도에서 지난 몇 년간 되려 새로운 비즈니스 세력들이 농산물 유통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 식품 기업들도 과거 체면을 잊은 지는 오래다.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기존 산업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와 기업 간 전략적 합종연횡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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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책, 자연과 맞닿은 채 바라본다면

생태주의 관점에서의 책 문화? 어려울 것 같다. 책을 펼치기 전 지레 겁먹었다. 공학과는 거리가 멀고도 먼 인문학과 디자인 계열의 복수 전공을 가진 내가, 감히 이것을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감히 소화해냈다. ‘생태주의’라 함은, 사전적 의미로 ‘인간을 생태계의 일부로 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기본 골조로 한다.‘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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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핑 너는 퐁

내가 좋아하는 교사 언니의 추천 그림책이다. 나처럼 나이가 애매하게 있는 사람들은 텔레토비를 떠올릴 것 같기도 하다. 텔레토비보다 조금 더 귀여운 캐릭터가 핑하면서 퐁하면서 나온다. 우리는 '핑'만 할 수 있고 '퐁'하는 것은 친구의 몫이라고 한다. 핑이 환하게 웃어도 퐁은 다를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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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밤

봄비가 토독토독 내리고 있어요. 리밍님과 영지님이 읽은 를 언젠가는 꼭 완독할거라 다짐하며, 어떤 책 이야기를 꺼내볼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해드릴 책은, 박현주 작가님의 라는 에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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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온' 자의 이야기

(내가 모르는) 사람을 평가하는 일과 그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의 면면이나 주제의식에 대해서도 깊게 공감했지만, 그 무엇보다도 허지웅 작가라는 한 사람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티비 프로그램 속에서였는데, 거기 나오는 작가는 나한테는 참 별로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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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젊음과 미모, 얼마로 값을 매기겠어요?

"나는 점점 늙어서 끔찍하고 흉측해지는데 이 그림은 늘 이렇게 젊은 모습 그대로일 테니.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오늘 모습 그대로겠지...(중략)나는 항상 젊은 채로 있고 이 그림이 나 대신 늙어 가면 좋을 텐데. 그럴 수만 있다면 뭐든 다 바칠 수 있는데!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줄 수 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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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문학 새 책

[예술의 주름들] 나희덕 시인이 쓴 예술 산문집. 아녜스 바르다, 류이치 사카모토, 케테 콜비츠, 로스코, 조동진 등 장르와 개성이 다른 예술가들의 예술 세계에서 ‘시적인 것’을 발견하는 글들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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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내가 다했지.

바빠서 내가 다했지. 희망이 숨 쉬는 삶의 에세이 _ 꿈실천가 SUNCHA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면서 살아간다. 어느덧 저녁식사 자리가 무르익어갈 즈음 그가 늦게 나타났다. 그는 현찬이와 친한 사이였지만 현찬이는 그의 모진 성격을 싫어해 별로 가까운 듯 아닌 듯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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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힘들면 아직 제대로 성공하지 않은 거야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앞부분의 주요 내용이 대부분의 신제품은 실패한다는 팩트 폭행이었다면, 후반부에서는 실패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리토타입과 관련한 여러 스킬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모두가 실패하지 않고 바로 성공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패 없이 성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가 필요하다. 역설적이지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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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

기자는 전사(戰士)가 되어야 합니다.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전쟁터에 나간다는 결기로 취재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영부영 왔다 갔다 하면 ‘촌 기자’ 소리만 듣습니다. 언론의 역할은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데 있습니다. 정신무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열한 취재의 현장에서 전사(戰死)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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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이 나왔어요.

이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를 읽어보실 수 있어요. 종이책의 30% 할인 가격으로 만나실 수 있답니다. 해외 독자 분들께 연락을 종종 받았는데, 비행기를 타지 않고 얘기를 전할 수 있어 기뻐요. 서평 이보다 완벽한 책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 글들은 작가의 담담한 문체 덕에 더 웃음이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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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각들 - 미나토가나에

★ 있는 것과 없는 것 - 우리들에게 무엇이 결여되어 있었던 것일까? ​ 1. 몸무게 육십 사, 너는 그래서 영원히 뚱뚱하다고 생각해. 육십 사. 몸무게 육십 사. 작가는 가벼운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은 그가 던진 질문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금방 빠져들게 된다. 육십 사라는 숫자를 통해 작가는 사회 속에 자리잡은 기만과 오만과 편견을 거침없이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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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이 만드는 아름다움과 안전한 자연

자주 사지는 못하지만 꽃을 좋아한다. 꽃을 좋아하는 만큼 싫어하는 꽃다발의 스타일이 있다. 예를 들면 장미 백송이를 축구공마냥 둥그렇게 말아 놓은건 싫어한다. 내 취향은 좀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잎을 많이 활용하고 잎과 꽃이 서로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섞여 있고 서로 높낮이가 달라서 입체감이 부여된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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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김영사

저자인 대니얼 카너건은 심리학자로서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며,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문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다. 그는 우리 머릿속에는 두 가지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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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독서 중

요즘 다시 독서에 취미를 붙였다. 여행도 못 떠나는 마당에 책은 현실에서 멀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일종의 현실도피랄까. 주말을 맞아 책을 정리했다. 케케묵은 박스 속 책 몇 권을 책장에 꽂고 책장 속 몇 권을 다시 박스에 넣었다. 다 읽거나 평생 안 읽을 책들은 과감하게 중고서점에 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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