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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인공지능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퓨처프루프>

by 북몽키 2022. 10. 23.

변화는 파도와 같다. 고요한 표면이 살짝 일렁이던 것이 힘을 더하고 덩치가 커지면 어느 순간 해변을 삼키고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게 된다. 지금이 어쩌면 그 파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인지도 모른다.

기계화가 노동자들을 심각하게 위협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 위협은 자동화 시대에도 나타났고 이제는 인공지능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기계는 죄가 없다. 다만 효율성과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다만 버튼 하나 똑딱이는 것 같은 그 선택에 수많은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 있다는 게 문제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답은 결국 인간다움이다. 단순한 생산성 측면에서 이미 인간은 기계의 상대가 안된다. 인간에게 기계의 그것을 따라가라 하는 것은 무리를 넘어 무례한 일이다. 같은 인간이면서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확인시키려 하는 조롱이자 멸시다.

독창성을 발휘하고 알고리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즉흥성을 발휘하며 배려와 디테일에 기반한 중재력을 드러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다움이 기계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분명 고도의 기계화와 인간다움은 조화를 이룰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지 결정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23p.

 

퓨처프루프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책 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5년 후, 당신의 자리는 없다!”
앤드루 양, 찰스 두히그 강력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퓨처프루프》 한국어판 출간!

“실리콘벨리 부자들은 자녀에게 코딩이 아니라 연민을 가르친다고? 연민이나 창의력도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머 리무버’, ‘자율운영회사’ 같은 말을 들어보았는가? 아직도 기계화, 자동화, 인공지능이 내 직업, 내 미래와 무슨 상관일까 싶다면 당장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히 키오스크나 청소로봇이 아르바이트생을 밀어냈다는 수준이 아닌, 훨씬 더 오싹한 얘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기술 전문 기자인 케빈 루스는 ‘고학력, 정규직, 지식노동자’인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곧 사라질 직업’에 매달리고 있는 독자에게 경고한다. 이 책은 기술의 최전선에서 총알받이가 되지 않고 살아남는 사람, 즉 미래가 보장된 ‘퓨처프루프’형 인재가 가져야 할 9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무엇을 어떻게 대비할지 자세히 알려준다. 전 세계 10개국에 출간되었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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