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이런 책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 책 추천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by 북몽키 2022. 10. 20.

책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읽었다. 제목이 마치 내가 해낸 일을 응원하는 것만 같아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작가 자신이 겪은 시련과 노력의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는 비슷한 경험을 한 친구를 만나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작가 역시 도전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시선과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멈칫하고 흔들렸다.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을 믿고 목표를 향해 노력한 끝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꿈꿔온 카페 사장이 되었다.

‘확신은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건 불안 뿐입니다’

작가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과 예기치 않게 닥친 상황들에 끌려 다니다 보면 스스로를 돌볼 시간과 여력이 부족해지게 마련이다. 바꿀 수 없는 과거는 제쳐 두고,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에게 집중하고 노력한 시간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에게 처한 일을 계속해서 피하려고 하거나 고통받으면 괴로운 상황을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아픔 역시 마찬가지다. 고통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나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물론 마음먹고 행동한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좋게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 나은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진실이다. 책에서도 소개되는 ‘회복탄력성’은 무너지게 되더라도 고난과 역경을 발판 삼아 딛고 일어나는 힘을 말한다. 회복탄력성을 이루는 많은 요소들 중 긍정적인 생각이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여전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나를 의심할 때도 있고, 나약해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원치 않는 상황과 제어할 수 없는 사람들로 괴로울 때가 많지만 좋은 책과 무언가 해냈던 과거를 떠올리며 힘을 내곤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이 있다. 이 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무엇이든 해내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에세이)

책 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흔들리고 떠밀리고 넘어져도 나는, 당신은,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라는 믿음의 문장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상현 작가의 신작이 3년 만에 출간되었다. 전작을 통해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문장을 전했다면,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임을, 희망과 믿음의 문장들로 담아냈다.

1장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에서는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불안한 날들 속에서도 결국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장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에서는 불안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것임을 긍정적인 다짐과 자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 ‘무엇이 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에서는 그 어떤 길이라도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삶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막막할 때, 이 책이 당신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