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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오늘은 이런 책 『달까지 가자』

by 북몽키 2021. 4. 21.

안녕하세요,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사진=원문)

달까지 가자

장류진의 신작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읽었다. 한 마디로 별로였다. 나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소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대체로 어둡고 우울하고, 뭔가 특이한 소재가 없으면 얘기가 안 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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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도덕경이 처음이세요?

인문 고전 원문을 읽고 싶다. 하지만... 어렵다!!! 고전을 읽으면 좋다는 건 안다. 하지만, 이게 대체 무슨 소린지 한국어는 분명한데, 생판 모르는 낯선 외국어 같다. 특히 논어나 도덕경같이 한문을 번역해놓은 책들은 번역서마다 느낌이 전혀 다르다.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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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15. 독서의 이유

"책은 우리 내면에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독서에 대해 명료하게 말했다. 옛말에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라고 했고,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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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어쩌면 청춘에 관한 책 세 권

1. 『사물들』, 조르주 페렉 지음 거실 하나에 방 두 개, 35제곱미터의 아파트. 파리의 중심부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5구에 있어 살기에 좋고, 창문 밖으로는 작지만 정원도 보입니다. 입지조건이 좋은 곳이지요. 제롬과 실비도 처음엔 이 아파트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답답해집니다. 온갖 가구와 물건이 뒤죽박죽 섞여 있고 천정은 너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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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일기시대> 문보영

/ 문보영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를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는데 나는 글 같지 않은 글(?)을 좋아하는 것 같다. 속에는 문보영 시인의 일기로 이뤄진 글들이 들어있는데 일반적인 일기라고 보기에는 조금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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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오늘 들은 말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고 메모를 하다가 지난번에 남겨둔 메모를 보았다. 오늘 들은 말. ‘어차피 모두 사라질 텐데’ 어떤 이의 한 마디가 인상적이라 기록해 두었는데 하필 오늘 다시 보게 되었다. ‘어차피 모두 사라질 텐데’ 한참을 생각하는데 ‘사이좋게 지내자.’ 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그럴 수 있는지. 그래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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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평범한 결혼생활』을 읽고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를 너무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신작이 나왔단 소식을 들었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샀다. 책을 읽는 내내 남편과 내 모습이 떠올랐다. 왜 우리는 이렇게 안 맞을까, 왜 우리는 이렇게 감정싸움을 할까, 왜 우리는, 왜 우리는. 하지만 이런 우리가 지극히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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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하루 한 권 독서

류시화 시인의 시집을 대학시절 좋아했었다. 그의 절제된 듯한 감정 표현법과 삶을 바라보는 진지함이 그 시절 정신적 갈증을 느끼던 나의 번뇌와 코드가 잘 맞았나 보다. 젊음을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아깝다는 어느 중년 작가의 말처럼 그땐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욕심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방황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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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신간] 『구름이 나에게』

푸른 평원 위 하얀 집에 투덜이 알파카가 살고 있다. 길을 지나던 쇠똥구리가 돌에 막혀 쇠똥을 굴릴 수 없게 되자 알파카에게 돌을 치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식사시간에 방해를 받기 싫은 알파카는 쇠똥구리를 모른 척 한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어느 시간에 더위를 느끼던 알파카에게 작은 구름이 다가와 햇살을 가린다. "구름아, 너는 왜 계속 내 옆에 있는거니?"라고 묻는 알파카에게 구름은 "해가 강하게 뜰 때면 네가 더울까봐"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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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문)

[신간] 『수상록』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 정세균의 에세이집이다. 정치 활동을 하면서 겪은 93편의 에피소드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책은 「무엇이 올바른지」 「바이러스와 싸우다」 「더 훌륭한 나라」 「민주주의자 정세균」 등 4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바이러스와 싸우다」 부분이 눈길을 끈다. 당시 국무총리직을 맡고 있던 저자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방역사령부’ 안쪽의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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