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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에게 책 추천 -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by 북몽키 2021. 5. 26.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데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책 추천!

글쓰기가 어려운 당신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책장에 글쓰기 실용서 한 권 정도는 꽂혀 있을 테다. 베스트셀러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두께가 얇은 책부터 벽돌 책처럼 묵직한 책까지. 글쓰기에 대한 책은 무수히 많다. ~ 브런치


누가 쇼펜하우어를 염세주의자라 하였나

염세주의 철학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세상을 바꿔보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진정한 발전은 문제를 인식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지성이 문제다. 순수하지 않은 지성은 그것의 원인이 되는 의지에 구속되어 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이런 의지를 거부한다. 의지로부터 분리되면 될수록 지성은 순수한 면모를 갖춰나간다. ~ 브런치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떻게 소설을 썼을까

이십 대 초반에 나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 열광했었다. 그의 작품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부터 <1Q84>까지 하루키의 이름을 좇아 읽은 소설이 많았다.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 브런치


[신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집콕생활을 기록한 수필집. 에세이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 브랜딩 디렉터, 1인 출판사 문화다방 운영자 등 다양한 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명이 저작에 참여했다.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자발적 고립의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방식으로 집과의 친밀도를 높여간다. 집 안에서 스스로 ‘노 와이파이존’을 설정하는 등 다채로운 일상을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꾸려나간다. ~ 독서신문


아기 엄마가 식비 절약하면서 책을 사는 이유

작년부터 식비 절약으로 월 7권의 책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절약 노하우지만 꾸준히 이웃님들께서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식비 절약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다이어트처럼 조금만 관리하지 않아도 바로 요요현상이 오는 것이 식비 절약입니다. ~ 브런치


지긋지긋한 밥 짓기가 '신성하다'는 이 사람

김혜련의 책 은 자연의 향기와 일상의 향기로 그득하다! 사실 자연과 일상, 다른 듯 같은 말이다. 자연(自然)은 '스스로 그러하다', 일상(日常)은 '날마다 그러하다'는 뜻이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일상도 자연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연의 신비와 고귀함을 누릴 수 있는 이유다. ~ 브런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바로 이전 글에서 배수아의 책을 찬양했던지라, 같은 작가의 칭찬 글을 또 올리는 것은 피하고 싶었으나, 어쩌겠나 나는 한 가지를 좋아하면 그것에 관련된 것만 보고 (또 금방 나오는 편) 요즘 이 책말고는 달리 재밌게 읽는 책이 없다. ~ 브런치


맛집을 찾아서

저는 듣고 싶은 말을 책에서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살고 있을 때에는 '조금 천천히 가도 돼'같은 구절에 밑줄을 치고, 너무 나태하게 살고 있나 싶을 때에는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너를 만든다'는 문장을 수첩에 옮겨 적어요. ~ 브런치


[독서에세이] 디즈니의 모든것

1.‘디즈니의 모든 것'은 지금의 디즈니를 존재하게 한 로버트 아이거의 자서전으로 책을 읽는 내내 시종일관 겸손하며, 따뜻하며, 솔직한 그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2. 사회생활을 하며 수 많은 갈등상황을 목격하고 이를 통해 깨달을 점은,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것이다. ~ 브런치


작은 파티드레스

'기차가 도착한다. 비즈니스맨들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고안해낸 고속열차 중 하나다. .. 이제 풍경은 어서 지나가기만 하면 되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이 되어버린다.' ⠀ 보뱅의 산문은 예고 없이 독자를 불러들인다. '당신'이라 칭해진 독자는 별수 없이 텍스트를 따라가며 그 여정을 함께 할 수밖에 없다. ~ 브런치


글은 느리다

주변에서 언제부터 글을 썼어요?라고 묻는다면, 어릴 때부터 글을 썼다고 답한다. 돌이켜보면 나의 글쓰기의 역사는 꽤나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 시작은 완벽히 타의에 의한 시작이었다.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엄마였다. 국어국문과 출신의 문학소녀였던 엄마는 오랫동안 국어 선생님이 꿈이었고, 책을 좋아했다. ~ 브런치


당신의 결정이 곧 당신의 운명

세상은 축적된 경험과 지식으로부터 발전하고 다듬어졌다. 15세기 말, 그것을 습득하는 방법은 오로지 활자밖에 없었다. 활자 대량 생산 기술이 없었던 그 시절에 활자는 생산과 관리에 상당한 비용과 수고가 필요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아는 것이 힘’인 시대였다. 이러한 중세시대에 구텐베르크는 활자 대량 인쇄술을 유럽에 처음 도입했다. ~ 브런치


나에게 1년의 시간만이 남았다면.

나에게 1년의 시간만이 남았다면, 내가 정리해야하는 것과 반드시 해놓고 싶은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내 삶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고마운 사람과 가장 미안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의 죽음을 앞에 두고 떠올릴만한 관계를 이야기해주세요. 2018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적은 철학자의 메모장 같은 책. ~ 브런치


하루 한 권 독서

신문 여기자들이 쓰는 책은 무겁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야무진 조각 같다. 성별이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글 속에는 개개인의 사색 스타일과 가치관이 녹아들어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읽었던 '세계는 왜 싸우는가' 여기자 김영미 씨의 책도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들의 단단한 세계 그리고 프로의식이 느껴져서 읽는 동안 지적 자극이 되었다. ~ 브런치


2021년 나는 왜 토지인가

LH의 토지 사업 관련 이야기는 아니다. 국토부나 LH공사 직원들의 비행은 침이 TV 모니터에 튈 정도로 분노했을 뿐이다. 사촌이 배 아파할 땅 얘기도 아니다. 아쉽지만 내 이름으로 된 토지는 아직 지구 상에 한 평도 없다. 지난해 12월 코로나가 만 1년이 될 즈음 너무 지쳐있었다. ~ 브런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편도 여행자들

모든 출발이 설레는 것은 아니다. 남겨진 이들의 전유 같던 쓸쓸함은 여행자들마저 추격해 회환의 꼬리를 남기기도 한다. 되돌아오지 않으리라 신발끈을 묶는 이의 그림자는 유독 아리다. 다채롭게 치열한 현재의 여성 작가군 중 김초엽 작가에 관한 열광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브런치

 


은유의 시간

사실과 허구는 대립되는 말이다. 그러나 이 둘을 뫼비우스 띠처럼 잇고 있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진실이다. 그러니까 이건 누군가의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1. 이 글을 기필코 쓰기로 마음먹은 배경엔 먼 나라 체코의 소설가 흐라발이 있다. ~ 브런치


개소리에 대하여(On Bullshit)

"개소리의 본질은 그것이 거짓이라는데 있는게 아니라 그것이 가짜phony라는데 있다. 이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리는 가자 또는 모조가 어떤 측면에서는 (진짜라는 점을 제외하면) 실제의 사물에 비해 열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진짜가 아니라는 것은 어떤 다른 면에서 단점일 필요도 없다.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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