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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소설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책 추천 - 인간만세

by 북몽키 2021. 6. 2.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한국문학에서 가장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작가 대열의 선두에 선 오한기 작가의 책이 새로 출간되었네요.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소설의 관습과 문법을 비틀며 ‘소설 이후의 소설’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향해 종횡무진 나아갑니다. 소설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책 추천! 

<인간만세> - '어딘가에 숨어있을 문학의 진정한..'

인간만세 저자: 오한기 출간일: 2021.05.25. 출판: 작가정신 어딘가에 숨어있을 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똥! 어린이들의 웃음이 100%쯤 보장되는 그 가벼운 외침이 울려 퍼지는 이 소설. 는 어쩌면 가볍고 웃기게 비칠 수도 있다. 누군가가 쉼 없이 외쳐대는 똥!이란 단어와 막힘없이 나아가는 전개. ~ 브런치

[김용언 칼럼] 피와 눈물로 흠뻑 젖은 왕좌

학창 시절 국사 시간, 삼국 시대에 대해 배울 때 가슴이 가장 두근거리는 파트는 언제나 고구려였다.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와 강의 신 하백의 딸 유화가 낳은 아이 주몽이 세운 나라, 이 반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가장 척박한 땅에 자리 잡았으면서도 가장 용맹했으며, 반도에 머무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넓은 대륙을 향해 끝없이 도전했던 나라. 고구려의 유명한 왕들에 대해서도 배웠다. ~ 채널예스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 잘츠부르크행 기차 탈출기

언스플래쉬 대학교 3학년 때 친구와 동유럽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예산이 넉넉지 않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3개국만 도는 여행이었지만 여자 단둘이 가는 데다 치안이 안 좋다는 말에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소매치기를 방지하기 위해 생전 처음으로 앞으로 둘러매는 일명 “일수 가방” 을 구매하고, 지퍼에 옷핀까지 달아 가방 주인조차 열기 힘든 가방으로 무장했다. ~ 채널예스

 

슈퍼팬 모으기 시작

1. 기버2 셀 모어 - 밥 버그, 존 데이비드 만 기버1에서 이론을 설명했다면, 기버2는 실제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처음 기버1에서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고, 정말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적었다. 사실 기버1만큼의 머리를 때리고 가슴을 울리는 내용은 없지만(..) 나름 흥미 있게 읽었다. ~ 브런치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 가장 달콤했던 포도주

언스플래쉬 매년 엄마아빠는 여름이 지나가기 전, 포도가 저렴한 끝물일 때, 포도를 잔뜩 사와 채에 몇 번을 걸러 씻어서 장독대에 이쁘게 담아 담금주를 콸콸콸 부어 포도주를 만들었다. 한 달 정도 장독대에서 맛있게 숙성이 되면 아빠는 보물단지를 열 듯 뚜껑을 조심히 열고 국자로 작은 소주잔에 담아 가지고 온다. 쌈을 크게 한입 물고 동시에 캬아 하며 입에 털어 넣는 포도주가 맛있게 보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중학교 3학년의 반이 지나가는 여름. ~ 채널예스

 

[나도, 에세이스트] 6월 대상 - 아홉 달 그리고 하루짜리 헛수고

언스플래쉬 “우리 회식은 해야겠지?(시험이 끝났잖아.)” “그래도 맥모닝 이상은 먹지 말자.(우린 그 시험을 보지도 않았잖아.)” 3년 전 10월 28일, 나와 남편은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하나만 시켜서 나누어 먹기로 했다. 1인분을 다 먹기에는 왠지 부끄러운 아침이었다. 그해 1월 나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달력에는 시험날 동그라미를 치고, 속으로는 ‘어머니 제사 다음 날’이라 외웠다. ~ 채널예스

[신간] 『애프터 레인』

많은 고난을 겪은 저자가 살면서 얻은 깨달음을 15가지 조언 형식으로 전하는 책.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10대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고, 싱글 맘으로 힘든 삶을 살았던 여성 알렉산드라 엘르가 이 책의 저자다. ‘애프터 레인’이라는 제목에는 비가 오며 폭풍우가 치는 가운데서도 나 자신을 지키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있다. ~ 독서신문

 

일그러진 얼굴

오늘 이 편지는 “세상을 위해 곱게 빚어놓은 얼굴 말고도, 분노와 슬픔으로 일그러진 얼굴까지 상세히 묘사해 보자” 는 영지님의 말에 힘을 얻어 적어 내려가 봅니다. 다독가인 두 친구는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 브런치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삶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기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예전의 나는 한 가지 일에 계속 고민을 거듭하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일일이 다 따져보고 장단점을 비교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느라 세월을 다 보냈던 것이다. 그러느라 또 지쳐서는 침대에서 정신없이 자곤 했다. 지금은 일단 행동으로 옮긴다. ~ 브런치

 

나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살기

당신답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당신과 같은 경험을 하고, 당신과 같은 관점을 지니고 있고, 당신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따라서 가장 진실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답게 말하고, 당신답게 웃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 브런치

사장의 그릇

브런치에서 독후감은 또 처음 올리게 되네. 아직 브런치의 운영에 익숙치 않아서 리테일 관련 글들을 매거진으로 올려야하는데 고민이다. 어쨌든 이 매거진은 '짧은 독후감'이 모토이니 짧게. 요즘은 백수답게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곤 한다. ~ 브런치

 

나는 재미있게 놀기 위해 이 지구별에 태어났다

나는 12년 차 직장인이다. 중간에 한번 퇴사를 하고 다른 곳을 기웃거리며 2년의 공백기를 가졌고, 그 이후에는 원래 일하던 직종에서 계속 일하는 중이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 동안 나는 본업이 아닌 다른 곳을 기웃거리는 짓을 찔끔찔금 해왔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업에 엄청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 브런치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살고 싶다

삶의 조언, 육체적 정신적 웰빙의 조건, 영적 질문의 조언... 우리가 이런 책들을 읽는 이유는 마음속에 변화하고 진화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무언가 결과를 얻으려면 조언을 읽는 데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 브런치

인생의 삼분의 일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괴로움의 원인은 결국 '나 자신'에서 나옵니다. 자신에 대한 애착이 있으므로 근심 걱정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괴로움도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완전연소의 삶이란 쉽지 않은 것입니다. 특히 물질문명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힘듭니다. 그렇다면 하루만 완전연소한다고 생각하며 살아보십시오. ~ 브런치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드라마를 보고 허무해지는 순간

어린 시절 열광했던 만화 에는 이런 대사가 있었다. “좋은 구두는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 나는 “좋은 풍경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가 더 확률이 높은 명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아름다운 곳에 나를 최대한 자주 데려다 놓아야 한다. 나는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드라마나 영화 보기를 좋아하지만, 밤이 되면 어쩐지 허무해진다. ~ 브런치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ONE THING은 무엇인가?

할 일 목록은 단순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둔 것뿐이다. 목록의 가장 위에 있는 것은 그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에 불과하다. 할 일 목록에는 본디 성공이라는 의도가 빠져 있다. ~ 브런치

 

나는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자신의 궁극적이고 주된 목표에 대해 모호한 그림만 그린다. 그러다가 사건사고들이 순식간에 통제의 영역을 벗어나 그날 하루가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되고 만다." - 샘 카펜터 지음, 나의 궁극적이고 주된 목표는 삶을 기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 브런치

다른 사람의 삶을 구경만 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 나다운 삶은 잠재돼 있는 능력을 찾아내고 키워갈 때 가능하다. 새로운 나를 끊임없이 발견하려면 계속해서 애써 배우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물론 그냥 살아가더라도 얻을 수 있는 배움이 없지는 않겠지만, 배우고 성장하려고 애쓰면서 살아갈 때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삶,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삶과 구별되는 나만의 특별한 삶을 살 수 있다. ~ 브런치

하고 싶은 것은 지금 당장 그냥 한다

"죽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 뇌의 10~15%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악착같이 두뇌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파괴적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다. 당신의 머릿속을 새로운 것, 낯선 것들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익숙한 것, 편안한 것, 당연한 것들은 이제 머리에서 슬슬 들어내라. ~ 브런치

『클라라와 태양』을 읽었다

과거 종교 철학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했다. “현대인들은 과학과 논리가 많은 걸 설명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진 않아요. 여전히 우리는 정의, 평화, 사랑 따위의 개념을 믿습니다. 이건 과학의 영역이에요, 아니면 종교의 영역이에요? ~ 브런치

 

단 하나의 내가 되기를 꿈꾸었던 너에게

너는 늘 하는 일에 떳떳하고 싶어 했지. 사람들 앞에서 ‘무슨 무슨 일을 하는 ㅇㅇㅇ입니다’하고 당당하게 너를 소개하고 싶었던 그 마음을 잘 알아. 대학 졸업 이후 다양한 일을 해오는 동안 왜 그렇게도 자신감이 없었던 건지 시간이 이만큼 지나고 나서야 좀 알 것 같아. ~ 브런치

 

책을 읽다가, 남편에게 사과 편지를 썼다.

나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무척 많이 달라졌다. 물론 아직까지는 나만 느끼는 변화이긴 하지만. 지금 내가 경험하는 변화는 능동과 수동의 교집합이 이루어낸 결과다. 책 읽기의 시작은 철저히 능동의 영역이었다. 결혼 생활과 육아는 대체로 행복했지만, 드문드문 말할 수 없는 불안과 우울의 그림자를 몰고 왔다. ~ 브런치

제 책이요? 그럴 리가 없는데요.

“사랑하는 아우님의 책이 EBS ‘지식채널 e’에 소개되어 참으로 기뻤다오.” 평소 페북으로 안부를 주고받던 형님의 댓글이다. 엥? 뭔가 잘못 보셨구나. 그럴 리가 있는가.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방송국이나 작가, 출판사로부터 그 어떤 귀띔도 없었다. 내가 계속 믿지 않자, 형님께서 방송 일자와 내용을 더듬어 주셨다. ~ 브런치

[서평] 스토리텔링 버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작가 고정욱의 청소년 소설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 속 이야기 폭우로 고속도로 위에 멈춰 버진 버스 버스에 갇힌 사람들의 스토리텔러 이야기 "미루는 게 책임일까? 중요한 건 지금 아냐? 넌 이렇게 슬픈데, 엄마를 언제까지 기다려? 다 클 때까지?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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