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갑자기 누군가가 부러워지고 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질 때 읽으면 좋은 책 추천!
오늘도 감정 시소 탑니다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있어, 지금의 나의 모습처럼. 한참 동안 내 마음은 깜깜하고 아주 작은 방 같아. - 조미자의 <가끔씩 나는> 중에서 - 부담스럽다, 민감하다, 불안하다, 짜증 난다, 두렵다. 이유 없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가 있다. 예전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그냥 지나쳤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 브런치
그림책<힐드리드 할머니와 밤>
#아놀드로벨#싫어하는것#외부환경에맞서기#집착#욕심#무지#낮을잃어버리다 살다 보면 우리의 삶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그것을 피하고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파울로 코엘료). 힐드리드할머니에게 피할 수 없는 고난은 밤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브런치
작가 김훈에 대한 생각
작가 김훈에 대하여 1.자전거 여행, 풍경과 상처 김훈의 에세이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보통의 에세이집과는 다르게 매우 단순하며 동사와 형용사가 가장 간결하게 나열되어 있으며 보는 독자 입장은 주관적인 감흥이 오바 없는 선에서 썼기에 담담하게 읽을 수 있다. ~ 브런치
[상상의 나래] 기록의 쓸모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기록하며 살아갑니다. 기록이라고 하면, 마음을 굳게 먹고 펜으로 글을 쓰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모습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기록은 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 브런치
악몽에 지치지 않는 밤
잠에든 여인의 몸 위로 몽마가 짓누르고 있는 한 폭의 그림이 있다. 덴마크의 화가 니콜라이 아빌고르의 작품 ‘악몽’이다. 각자가 그려 내는 악몽의 형상은 다 다르다. 누군가는 그것의 형상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악몽수집가’가 형상화해 낸 악몽은 마치 니콜라이 아빌고르가 형상화한 ‘악몽’의 모습만큼이나 강렬했다. 악몽은 행복을 좀먹는다. ~ 브런치
[신간] 『문명 1‧2』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에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바스테트는 작가의 전작 『고양이』의 주인공이다. 바스테트를 비롯한 고양이들의 우선적인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 독서신문
[책리뷰] 큐레이션 실전편_스티븐로젠바움
#출판사 #책선물 #큐레이션 #실전편 #스티븐로젠바움 . . *내용: 콘텐츠 큐레이션에 대한 가이드와 예시 *감상: 잘 고르고 잘 섞는 것도 중요하다! *추천대상: 큐레이션 하고 싶은 분 *이미지: 집게 *내면화: 나는 무엇을 큐레이션 하는가? . . ~ 브런치
세르반테스모범 소설
‘그는 검사와 변호인들의 태만과 무지를 비난했다. 그들을 의사와 비교하면서, 의사가 환자를 완치시키든 못 시키든 자기 몫을 가져가듯, 검사와 변호인들도 자기들이 돕는 소송에 이기든 지든 자기 몫을 챙겨간다고 했다.’ 토르메스 강변을 지나던 두 대학생 신사가 주인공 토마스 로다하를 발견한다. ~ 브런치
독자를 깨우는 저자
채사장. 늘 그의 책을 서점에서 들었다 내려놨었다. 꽤 잘 쓴 책이라는 건 알았지만 인문학이 싸구려 유행처럼 변해버린 세태에 불만이 컸다. 그 사이에 그의 책이 또 여러 권 나왔고 우연히 방송에서 그의 강연을 듣기도 했다. 얼마 전 서점에서 채사장의 책을 한 권 사서 읽었다. 그가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린다. ~ 브런치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책을 왜 읽었지? 점심시간이 되면 가끔 들르는 곳이 있다. '정보자료실'이라 부르는 사내 도서관이다. 많은 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작을 꾸준히 들여놓기 때문에 유용하다. 경제, 경영, 자기계발 서적의 틈바구니 속에 소설과 에세이도 밸런스를 맞춰 자리하고 있다. 사실 책보다 더 좋은 건 장소다. ~ 브런치
고태관 시집 <네가 빌었던 소원이 나였으면>
을 읽고 * 의사가 왜 이리 담담하냐고 물었다는 시를 읽고 슬며시 웃었다. 왠지 그림이 그려지는 것만 같아서. ** 나는 태관씨를 잘 모른다. 그가 피티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트루베르는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불렀고, 그 노래들이 정말 좋았다. ~ 브런치
<달 너머로 달리는 말> 희뿌연 것들의 자취
때때로 아주 예전에 꿨던 꿈을 다시 꿀 때가 있고 그 꿈을 현실에서 자각하며 기억해낼 때가 있다. 시작도 끝도 없고 목적도 불분명하지만 그 꿈 자체가 내포하는 세계는 명확하다. 다만 내가 그것을 간파하지 못할 따름이다. 그런 꿈들은 이상하게도 주변이 어둡다. 검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어두워서 그 꿈을 헤매고 다니며 체력마저 소모되는 느낌이 든다. ~ 브런치
글-맛:멀고도 가까운(리베카 솔닛)
글-맛: 글이 가지는 독특한 운치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재미 이 책은 독립서점 낫저스트북스 에서 곰곰이 돌아보다 고른 도서다. 부제에 가까운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해서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 브런치
비 오는날은 정말 좋아!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오는 것 같다. 비가 오면 괜히 마음이 들뜬다. 외출할 일이 없어도 마음이 부산스럽고 바쁘다. 어릴 때는 정말 비 오는 날을 싫어했다. 아마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비 오는 날을 싫어했던 것 같다. 형제가 많았던 탓에 항상 우산이 부족했다.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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