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삶의 나락에서 일어나 나만의 구원을 향해 다시 일어서고 싶을 때 좋은 책 추천!
삶의 나락에서 일어나 나만의 구원을 향해
내가 그 구질구질한 인생의 한복판에서 왜 굳이 달리기를 택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뭐든 힘든 일하고는 담을 쌓고 살던 나였다. 다만 가슴 한구석에 처박혀 있었다곤 해도 언제나 달음박질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 내 마음으로부터, 내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켜켜이 쌓이고 굳어서 이제는 벗겨지지도 않는 근심으로부터 달음박질치고 싶었다. ~ 브런치
치유의 시작
치유의 시작. 요시모토 바나나 저, ‘키친’을 읽고. 미카게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그녀는 부엌을 보고 그 집이 어떤지 파악한다. 낯선 곳에서도 부엌과 친해지면 어려울 게 없다. 부엌은 그녀에게 있어 집이자 안식처다.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도, 숱한 삶의 냄새도 부엌은 항상 그 자리에서 소리 없이 흡수하고 소리 없이 들려준다. ~ 브런치
우리 아이 정직하게 채워지고 있나요?
글, 그림 : 데미 / 옮김 : 서애경 / 사계절 “누가 먼저 정리 하나 보자.” “지금 안 먹으면 엄마가 먹는다.” “지금 안 하면, oo가 할 텐데.”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다 보면 은연중에 무심코 경쟁을 부축이는 어른들의 말들이 보인다. ~ 브런치
오냐오냐 키운 아이 이렇게 자란다
나는 어릴 때부터 내가 완벽한 줄 알았다. 오만한 아이였다. 늦게 결혼하셔서 얻은 첫딸이라 아버지가 오냐오냐 키워서 성격이 저 모양이라고 어른들이 수군댔다. 그런 것 같다. (저승에 계신 아버지 의문의 1패) 오냐오냐 자란 나는 오만한 대학생이 되었고, 스스로 완벽하다고 믿기에 나와 다른 모든 것을 비난했다. “ 00이 화장한 거 봤어? ~ 브런치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읽기 시작한 건... 어쩌면 지난해부터였다. 아이들과 들린 교보문고에 전시되어 있는 책으로 1부 인지혁명을 읽고 난 후 기회가 되면 꼭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이 가진 무게감(?) 때문인지 구매도, 대여도 쉽지 않았다. 처음 접한 후 1년 반은 족히 넘긴 이번 주... 나는 드디어 ‘사피엔스’를 완독(玩讀) 했다. ~ 브런치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1
특별한 제한 없이 이야기를 공모한 덕에 묘한 개성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책을 읽을 때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접근한다면 꽤나 재밌는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윤살구 작가의 「바다에서 온 사람」과 박선미 작가의 「귀촌 가족」은 상대적으로 장르성이 적다. 「바다에서 온 사람」은 판타지 요소를 현실 속에 녹여낸다. ~ 브런치
오래 기다려온 목소리를 만나는 일
이렇게 외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나 같은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거야?" 가진 것도, 딱히 크게 되고 싶은 것도 없지만 하루하루 좀 더 나아지는 충만함을 느끼며 살고 싶었다. 그게 어떤 일이 될지 알 수 없었으며 어떤 일이어도 상관없을 것 같기도 했다. 어떤 자리에 가도 내 역할을 찾아내고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리라 믿었으므로. ~ 브런치
책 읽는 시간
책 읽는 시간.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고,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 나는 오늘도 기꺼운 마음으로 낯선 세상의 여행자가 되어 길을 나선다. 타인의 눈과 귀를 통해 나는 넓어지고 또 깊어진다. 처음엔 낯설어서 불안했다. 지금도 여전히 용기가 필요하다. ~ 브런치
[서평]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
도노우치 마호 글, 그림/ 김숙 옮김/ 40쪽/ 10,000원/ 국민서관/ 2019.08.29 첫 장면은 어른들의 허리 아래 펼쳐지는 어린이의 눈높이 풍경이다. “도치, 많이 컸는걸?” 하는 어른의 말에 도치는 한껏 위로 시선을 향하며 생각한다. 나는 나의 크기라고.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싶었던 도치는 할머니를 찾아간다. ~ 브런치
<권민, 자기다움>: 내가 창업하는 이유를 묻다
퍼스널 브랜딩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자기다움'이라는 게 대체 뭘까 싶으신 분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면 격동하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0개국을 배낭여행한 국내파 영어큐레이터 달래입니다. ~ 브런치
나를 바라보는 너, 너를 바라보는 나
사전적 의미로 ‘타인’은 ‘다른 사람’으로 표기된다. 하지만 ‘타인’의 뜻을 사전에 있는 표기로만 설명하기엔 그 쓰임새를 다 포용하기 어렵다. 타인은 ‘나’라는 고유명사를 제외한 모든 이가 될 수 있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를 제외한 이들이 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속한 집단과 국가 외의 대상까지 범위를 확장할 수도 있다. ~ 브런치
마케터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카피책>
오드리책방 1기의 마지막 책은 이다. 이 독서모임을 신청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책이다. 몇몇 글쓰기 책을 봤지만 카피에 대한 책은 역시 이 정석 아닌가 싶다. 저자는 유명한 카피라이터 정철. 이 책이 좋은 점은 상황에 맞는 예시 카피들이 있다는 점인데, before와 after의 카피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보여서 좋았다. 파트1. ~ 브런치
우리가 몰랐던 작은 뇌세포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뇌, 신체 면역계 그리고 각종 병증이 몸과 마음이 분리된 즉, 우리의 뇌와 신체가 각각의 질환을 앓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꾸는 의과학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 브런치
피터슨이 피터슨 했다.
조던 피터슨. 라며 독설해 주시는 분으로 기억한다. 그의 독설이 나한텐 잘 먹혀서 (?) 조던 피터슨의 책들을 손이 자주 가는 곳에 두고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면서 그를 지켜봐 왔는데,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고 신간 를 세상에 소개했다. ~ 브런치
늑대를 통해 인간을 바라보다
마크 롤랜즈의 를 읽었다. 저자는 브레닌이라는 늑대와 함께 살았던 시간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를 성찰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인간 사회라는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므로 인간이라는 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브런치
책
두 권의 책을 틈날 때마다 읽었다. 한 권은 빌린 책, 한 권은 선물 받은 책인데 빌린 한 권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 욕심이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책을 가지고 있으면 왠지 안심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 마치 가지고 있으면 그 지식이 내 것이 될 것 같은 느낌. ~ 브런치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방법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대해 말하기는 쉽다. 그는 오랫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해왔고, 누구나 알만큼 크게 성공한 작품이 있으며, 무엇보다 잘 읽히는 문장으로 쓴다. 다른 건 몰라도 대중성이라는 면에서 그는 훌륭한 작가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의 소설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 등장하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며, 무엇보다 비어있다. ~ 브런치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자유의 기본 원칙, 즉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가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어야 한다.' 12p 흔히 범접하기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OO론 중 읽기가 어렵지 않다는 지인의 평에, 당일 바로 구매해버린 자유론. ~ 브런치
요약, 일을 잘한다는 것
이것만 봐도 읽은 척 할 수 있도록 책을 정리해 봤습니다.책 내용이 궁금하지만, 미처 다 읽으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씹어먹기 위한 제 스스로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 :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딱 한 줄, 저자의 메세지 더 큰 일을 잘하려면 센스가 중요하니 잘 키우자! ~ 브런치
삶의 축소판
편의점. 요즘은 발길이 드물지만, 대학 시절 편리하고 저렴한 맛에 자주 이용했던 곳이다. 학교 내에서 자주 가던 편의점 세 곳이 있었다. 크기도 클뿐더러,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어 어둠이 슬그머니 내려앉으면 술과 안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로 왁자지껄했던 CU가 그중 하나였다. ~ 브런치
'오늘은 이런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주변 없어도 할말 다하는 책 추천 - 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0) | 2021.05.25 |
---|---|
대한민국 교육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는 책 추천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1) | 2021.05.24 |
기분이 안 좋은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할 때 책 추천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0) | 2021.05.23 |
행복이란 무엇일까 궁금할 때 책 추천 -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0) | 2021.05.23 |
지금 치아교정기를 하고 있는 분들께 책 추천 - 스마일 (0) | 2021.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