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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책

평범한 장소들의 이야기 <세계사에 기억된 50개의 장소>

by 북몽키 2021. 8. 19.

안녕하세요, 북큐레이터 북몽키에요!
오늘은 이런 책 어떠세요?

 

[신간] 『세계사에 기억된 50개의 장소』

인류의 역사에서 극적인 일이 발생한 장소 50곳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현재 캠브리지 대학교 연구소에서 영국 경제사에 관해 연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온 장소의 역사를 탐구한다. 책은 기존에 알려진 역사적 장소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평범한 장소들이 품은 시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독서신문

 

인간의 뇌와 마음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_리사 펠드먼 배럿 / 더퀘스트 “간단히 말해서 당신의 뇌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 벌레에서 진화해 아주 아주 복잡해진 신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무슨 소리인가? 여태 ‘뇌’는 생각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니? ~ 브런치

 

윤리와 자유

우리는 자유로운가? 질문이 이상하다. 당연히 자유롭지 않은가? 나는 오늘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무려 1만 5천원이나 지불하고 수제버거 세트를 먹었는데 도대체 이게 자유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데 스피노자가 보기에는 그게 꼭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그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그것이 물질이든, 관념이든) 원인에 의해서 소산되는 결과로 보았다. ~ 브런치

 

[책 속 명문장] 세상에 맞서는 NGO 활동가 18명의 진심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활동가로 살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는 이 길을 가겠지. 누군가 활동을 해야만 사회가 조금씩이라도 변하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회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 너도 알잖아. 이 길을 선택한 걸 나는 후회하지 않아. 내가 쓸모 있다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거야.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났거든. 그게 나한테는 엄청난 힘이 돼.<24쪽>우리 모두가 인권의 주체잖아요. ~ 독서신문

 

소설이든 번역이든 어쨌든 계속 하는 게 힘든 거 같다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지만, 그의 소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즉 노르웨이의 숲을 읽은 건 아마 대학교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난 정말 대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다. 이건 자랑할 만 함.)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 안에 서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던 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 브런치

 

나는 소설을 왜 읽는가.

나는 소설을 왜 읽는가. 시를 쓰는 사람으로서 소설은 묘사와 스토리 라인에 대한 공부다. 이러한 공부는 시로 입장하는 독자에게 관문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시로부터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를 넣을 수 있다. 소설에는 사람의 감정이 있고 시대의 감성이 있다. 그렇다면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닌 독자일 경우에는 왜 소설을 읽어야 할까. ~ 브런치

 

인생에 대박은 없다

인생에 대박은 없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오지 않을 대박을 항상 꿈꾼다.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때문에 생겨나는 무조건적인 반응 같다. 유발 하라리는 이러한 부분을 사피엔스에서 인지 혁명이라고 명명하며, 지금의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남아 번성한 이유라고도 했다. 나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기대고 있는 시를 쓰는 사람이다. ~ 브런치

 

끝내 전하지 못한 진심, 복자에게

많은 기억들이 흔들리고 부유했다. 기억을 되살리는 건 그렇게 하염없이 풍성해지는 일인 듯했다. 통제를 벗어난 많은 것들이 나의 재단을 훼방하고 흐트러뜨려 놓은 상태. 그렇다면 그것이야말로 여름을 닮은 시간들이었다. (p. 167) 김금희 작가는 첫 장편소설 에서 '우린 여기 존재한다'고 말했다. ~ 브런치

 

그렇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그렇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허먼 멜빌의 소설 에서 바틀비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번역에 따라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렇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로 번역한 것이 소설의 문맥과 맞다고 생각한다. 안 하고 싶다는 것은 하기 싫다는 감정을 담고 있다. ~ 브런치

 

넬레 노이하우스, 셰리던 그랜트 시리즈의 마지막

《여름을 삼킨 소녀》와 《끝나지 않는 여름》에 이은 셰리든 그랜트 이야기의 마지막 편. ‘폭풍의 시간’은 셰리든이 뮤지션으로서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한 앨범의 제목이자, 노래 가사 부분이다. 그리고 그녀의 격동적인 삶을 잘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 브런치

 

리뷰를 리뷰하다

첫 산문집이 나온 지 오늘로서 두 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네요. '시집'에 비해 '산문집'은 비교적 일반 독자들에게 가 닿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장르라는 걸 이번 책을 내며 알게 되었어요.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집들은 독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일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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